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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형 가압수형(VVER)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데 자포리자시에서 112㎞, 도네츠크에서 서쪽으로 200㎞ 떨어져 있다. 원전 주변에 흐르는 드니프로강을 끌어와 냉각수로 사용하며, 원전 바로 맞은편에 자포리자 화력발전소가 있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 [사진=자포리자 원전 AP/연합뉴스]

자포리자 원전의 원자로는 1기당 950메가와트일렉트릭(㎿e)의 전력을 생산하며 총 5700㎿e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량의 절반 정도,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의 20%가량을 공급해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직후인 지난해 3월 초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하고도 운영과 관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다 지난해 9월 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핵물질 적재시설이 교전 때문에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우려가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상대국이 원전 파괴를 모의하고 있다는 거친 비방전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가 적법한 정비 없이 1기의 원자로를 가동해 사고 위험이 더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러시아가 핵무기 대신 자포리자 원전을 터트려 사실상 핵무기를 사용한 효과를 거두려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핵 재앙 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 원전이 폭발한다면 피해 규모가 체르노빌의 10배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올레 코리코프 우크라이나 핵감독관청장은 6일(현지 시각) 자포리자 원전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독일 RND와 인터뷰에서 자포리자 원전 자체의 안전상황과 관련해 "6개 원자로 중 5개는 가동이 중단됐지만, 5번 원자로는 현재 가동 중"이라면서 "핵감독관청으로서 우리는 이 상황이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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