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대로 말하겠다"..임영웅, 뜬금 열애설 후 라방→팬들 식겁

[OSEN=나고야(일본),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2022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뜬금없는 열애설로 팬들을 놀라게 한 가수 임영웅이 또 하나의 고백으로 팬들을 들었다 놨다.

10일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실을 말씀 드리기 위해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영웅의 깜짝 라이브 방송에서 수많은 팬들이 모여 들었다. 순식간에 늘어난 팬들을 보며 임영웅은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고,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지금 제 옆에 누가 있는지 말씀드려도 되겠냐”며 옆에 있는 사람에게 함께 출연을 해도 되는지 물었다. 이어 임영웅은 자신의 옆에 있던 사람을 소개했고, 그는 다름아닌 작곡가 조영수였다.

임영웅은 “조영수와 함께 놀러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조영수도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고 말했고, 짧고 간단하게 근황을 전한 임영웅은 방송을 마쳤다.

무엇보다 임영웅의 이날 라이브 방송이 놀라웠던 건 뜬금없는 열애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과 소유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열애설의 근거는 제주도 맛집 관계자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었다.

제보자는 두 사진이 같은 날 올라왔으며, (두 사람이) 같이 온 것이냐는 팬들의 댓글에 소유의 사진만 삭제되더니 ‘다른 일행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말을 바꾸거나 사진을 삭제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다.



하지만 소유 측은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고 임영웅과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임영웅과 소유가 같이 찍힌 사진도 아니고, 관계자와 각각 찍은 사진이 열애의 증거도 되지 않기 때문에 뜬금없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5일 신곡 ‘모래 알갱이’를 발매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