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과 그의 아내인 19세 연하 재즈 가수 출신 박현선이 금실을 과시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2세에 대한 속마음을 나눴다. 이에 이지혜는 "좋은 소식이 들리실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지혜는 이어 "마음 비우고 편안하게 있으면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까 좀 자연스럽게 타이밍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날을 딱 잡아라. 저도 그렇게 했거든. 배란일 잡고 '이 날은 무조건 우리가 만나야 된다. 이 날은 무조건 안방으로 와라. TV 끄고'"라고 조언을 했다.
이지혜는 그러면서 "옆에 산부인과 전문의가 계신데 제가 말을 많이 해서 죄송하다"고 민망해 했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는 "아니다. 맞다"고 그의 조언을 인정했다.
이에 오상진은 "지혜 씨가 임신 소통 전문가다"라고 칭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저도 배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양준혁은 박현선의 손을 잡더니 "촬영 끝나고 가자"라며 일어나는 시늉을 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