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을 둘러싼 뜬금없는 열애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가수 임영웅과 소유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앞서 제주의 한 식당 관계자가 본인의 SNS에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올렸고,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간 것 아니냐"라며 열애설이 제기된 것이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기도 했다.
하지만 임영웅, 소유의 각 소속사는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것이다.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사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다. 제 옆에 계신 분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릴까 한다"라며 조영수 작곡가를 소개한 후 "조 작곡가님과 함께 (제주에)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 방송을 켰다"라고 소유와의 열애설을 유쾌하게 해명하기도 했다.
최근 임영웅, 소유 외에도 여러 스타들이 난데없는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3일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실제 열애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4일엔 배우 한소희와 모델 채종석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데이트를 했으며, 같은 날 해외로 출국했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그러나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그냥 친한 친구들 중 한 분일 뿐"이라며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NCT 마크와 오마이걸 아린, NCT 태용과 배우 박주현, 배우 안효섭과 김세정 등이 느닷없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