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쾌속 질주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레드를 출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성기를 크기를 재보자"고 제안하는 등 열폭(열등감 폭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저크는 약골(cuck)"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더 나아가 저커버그에게 노골적으로 "말 그대로 성기(Dick) 크기 대결을 제안한다"면서 자 모양의 이모티콘까지 붙였다.

두 CEO의 자존심 싸움이 격투기에 이어 남성성 대결까지 번지며 꽤 민망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는 것.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격투기 제안까지만 해도 애교로 봐줄만 했다. 그런데 성기 크기까지 운운하며 이들의 자존심 싸움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격투기 에피소드의 전말은 이렇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지난달 21일 머스크에게 스레드 관련 질문을 했고, 머스크는 “전 세계가 속절없이 저커버그의 손가락에 놀아나게 됐다”고 비꼬았다.

이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 연마하고 있다”며 “조심하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나는 그와 케이지(철창) 결투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저커버그가 주짓수 대회에 출전한 모습 - 저크버그 페북 갈무리

이에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장소를 대라”라고 응수했고,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답해 두 사람의 격투가 성사됐다.

머스크가 이같이 열폭하고 있는 것은 스레드 출시로 트위터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개발한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자 트위터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할 정도다.

웹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 회사 시밀러웹은 스레드 출시 이후 트위터의 트래픽이 전주 대비 5%, 전년 대비 11% 급감했다고 밝혔다.
 

최근 트위터 트래픽 추이 - 매튜 프린스 트위터 갈무리

이뿐 아니라 트위터는 올 초 웹 트래픽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레드 출시 이후 순위가 40위까지 떨어졌다.

이는 트위터에 염증이 난 사용자들이 대거 스레드로 갈아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레드 출시로 트위터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가 열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1. 상반기 투자유치 생성형AI 스타트업, 美 21곳·中 22곳… '챗GPT' 열풍 덕
    51개 스타트업, 약 18조원 투자받아 투자금 규모는 미국이 압도적 1위에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회의(WAIC)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화웨이의 날씨 인공지능(AI) 모델을 둘러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전 세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
    등록일: 2023.07.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2. "겹경사 맞았다"…프러포즈 다음날 '6억' 잭팟 터진 美남성
    지난달 23일 프러포즈 승낙 받은 다음날 편의점에서 복권 구매 농부·철도회사 직원 '투잡' 31세 닉 밀러…당첨금 5억여 원 수령 [서울=뉴시스] 프러포즈 승낙을 받은 다음날 구매한 복권에서 약 40만달러(약 5억2240만원)의 복권에 당첨된 닉 밀러의 사연에 대...
    등록일: 2023.07.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3. 머스크 “저커버그, ○○ 크냐”…스레드 1억 찍자 '남성성 대결' 제안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쾌속 질주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레드를 출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성기를 크기를 재보자"고 제안하는 등 열폭(열등감 폭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9...
    등록일: 2023.07.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4. 미 ‘집속탄 지원’에 러 “바이든 치매노인”…동맹국들도 ‘반대’
    집속탄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집속탄 공격으로 불붙은 한 가옥 주변에 모여 있다. 뉴시스동맹들, 미 우크라 집속탄 지원 반대…영·스페인·캐나다 “불발탄 위험” 경고 독 “결정 가볍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원엔 부정적...
    등록일: 2023.07.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5. 미국이 국제적 반발에도 우크라에 `강철비` 지원하는 이유는?
    '어린이까지 죽일라'…일부 동맹들, 미 우크라 집속탄 지원 반대 무차별 살상력…안터지고 땅에 남아 민간인 해칠라 우려 바이든 행정부, 러시아 이미 우크라전에 집속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데다 우크라군의 대반격 작전 성공엔 집속탄 지원이 필수라고 판단 미...
    등록일: 2023.07.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2
    Read More
  6. 19살에 하버드 로스쿨 나온 30대 CEO, 애플 팀쿡보다 150억 더 벌었다
    키위 카마라 CS디스코 공동설립자 [제공=CS디스코] 지난해 미국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의 팀 쿡 CEO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이 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특히 불과 39살인 키위 카마라 CS디스코 공동 창업...
    등록일: 2023.07.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6
    Read More
  7. 美, 우크라에 8억 달러 신규 군사 지원...'악마의 무기' 집속탄 지원 승인
    120개국 국가에서 사용 금지된 집속탄 지원 승인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이 사용한 다연장로켓 미사일에서 해체된 집속탄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차별 살상 무기 '집속탄' 지원을 승...
    등록일: 2023.07.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8. 美 "더는 독가스 없다"…전쟁대비해 보유해온 화학무기 폐기완료
    "수십 년 걸친 작업 끝내…'악의 무기' 제거 약속 이행했다" 미 육군기지에 있던 화학 무기(리치먼드[미 켄터키주] AP=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 리치먼드에 있는 블루 글래스 화학물질 파괴 시험장에서 작업자들이 화학 무기를 파괴하고 있는 모습. 2023. 7. 8....
    등록일: 2023.07.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9. "러 전투기 시리아 상공서 美무인기에 근접비행…플레어도 발사"
    美 공군, 동영상 공개…"비전문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 러 전투기, 미 무인기 앞으로 열추적미사일 유도용 플레어 발사 지난 3월 흑해 상공에서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충돌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시리아 상공에서도 러시아 전투기가 열추적미사...
    등록일: 2023.07.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10. 美 소고기 즐겨 먹었는데…연말부터 한국도 안심 못할 상황
    美 현지 소고기값 급등…강세 3~4년 더 갈 듯 도매가 2년 만에 최고 '커트아웃 육우' 현지서 24% ↑ 가뭄·고비용에 사육 수 줄었는데 수요 늘어 미트플레이션 지속 한국, 美소고기 가장 많이 수입 계약 물량 반년 후 국내 들어와 연말부터 식탁물가 부담 커질 듯...
    등록일: 2023.07.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