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잔소리 차단법을 공개했다.
7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2회 '위대한 발견' 특집에는 씨름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어린이 씨름대회를 제패한 김웬디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웬디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다운 말투로 유재석을 사로잡았다.
이 자리에서 선생님께 고맙다는 표현을 해보라는 말에 곧장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감사함미다아(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웬디 선수의 특유의 말투에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은 "어우 진짜, 제가 놀란 게 지호랑 똑같다"며 또래인 중학생 1학년 자신의 아들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죄송합니다!'(라고 하길래 내가) '야 그래서!'(라고 버럭하면)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말을 못 하게 한다"고 본인 아들의 현실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며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