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천둥이 구구단 미미와의 열애를 직접 발표했다.
천둥은 14일 새벽 자필편지를 통해 미미와의 열애 소식을 알렸다. 앞서 13일 KBS2 '세컨하우스' 방송 말미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하는 예고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컨하우스'를 통해 열애를 알린 천둥과 미미는 "저희 이제 4년 만났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천둥은 자필편지를 통해 열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다"고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천둥은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미미를 향한 애정도 덧붙였다.
미미 역시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미미는 "먼저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미미 역시 천둥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며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산다라박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 탈퇴 후 배우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다음은 천둥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천둥입니다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P.S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
▶다음은 구구단 미미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써봅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입니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미미 올림-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