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중국 전역이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14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당국은 올해 들어 황색경보 27건과 오렌지색 경보 16건 등 모두 43건의 폭염 관련 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의 경우 고온일수가 23일을 기록, 1951년 기상 관측 개시 이래 72년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도 고온일수가 27일에 달했고, 톈진은 지난달 말 기준 고온일수 13일로, 2018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는 최근 심야 5시간 정전으로 양돈장 돼지 462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후베이성 쑤이저우에서도 양계장 주인이 선풍기 전원이 빠진 것을 확인하지 못하는 바람에 닭 4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전력 생산량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가산업경제정보망은 남부지역 5개 성에 공급한 전력량이 11일 2억7천만kWh(킬로와트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 에너지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의 일일 총발전량이 40억9천만kWh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부 지방 도시들은 폭염이 계속되자 지하 대피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는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습 대피시설 6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펑파이 신문은 보도했다.

후베이성 우한도 지하 대피시설 2곳을 개방했다.

펑파이는 산시성 시안과 장쑤성 난징에서도 지하 대피시설을 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남부 강남지역을 비롯해 신장(新疆) 분지, 간쑤, 네이멍구 지역은 당분간 35도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지역은 38∼40도에 이르고, 신장과 네이멍구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경제TV


  1. '살인폭염'에…지하 대피소까지 열었다
    중국 전역이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14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당국은 올해 들어 황색경보 27건과 오렌지색 경보 16건 등 모두 43건의 폭염 관련 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의 경우 고온일수가 23일을 기록, 1951년 기상 관측 ...
    등록일: 2023.07.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2. "두 팔과 눈 모두 잃어" 만신창이 된 남편..아내가 꼭 끌어안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상을 입은 병사 / ukraine.ua 갈무리 전장에서 중상을 입어 처참한 모습의 우크라이나군과 그런 그를 끌어안은 아내의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12일(현지시간) 안톤 게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자신의 사회...
    등록일: 2023.07.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3. 캐나다 호수에 핵폭발 흔적이…“46억년 지구에 ‘인류세’ 시작됐다”
    46억 년 지구 역사에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epoch)’라는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를 추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질학계는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환경이 크게 바뀌었다는 의미에서 ‘인류세’를 공식 지질 시대로 인정할지 여부를 논의해왔다. 1...
    등록일: 2023.07.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4
    Read More
  4. WHO "포유류 조류독감 발병 급증‥인간 감염 위험 고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조류 인플루엔자가 포유류 동물에게 발병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인간이 감염될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경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통해 "2021년부터 유럽 지역은 사상 최악의 조류...
    등록일: 2023.07.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5. 아르헨 15세 소녀, 맹견 공격에 사망…일부 국가 반입 금지 품종
    도고 아르헨티노.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에서 맹견 두 마리의 공격을 받은 10대 소녀가 사망하는 사건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인포바에, 라나시온 등 현지 매체는 코르도바주에서 두 마리의 개에 물려 뇌와 경추에 심한 상처를 입은 15세 소녀가 사망...
    등록일: 2023.07.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0
    Read More
  6. 홍콩 고급주택 2채, 330억원이나 싸게 팔려…"부동산 침체 영향"
    매매시장은 찬바람…中본토인들 몰려와 임대시장은 불꽃 경쟁 홍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 고급주택 2채가 호가보다 330억원 싸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성도일보는 홍콩의 최대 부촌인 피크 지역의 왓...
    등록일: 2023.07.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7. “이거 광고랑 너무 다르잖아” 한국인 뒤통수 때리고 1위 오른 게임 정체
    지난 달 7일 국내 출시된 게임 ‘픽셀 히어로’의 광고. [유튜브 ‘픽셀 히어로’] “광고랑 맞는 내용이 하나도 없네요. 낚시가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리니지’를 비롯해 리니지와 유사한 게임들이 장악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근 중국산 게임이 매출 1...
    등록일: 2023.07.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8. 우크라 민간인 거주지에 미사일 쏜 러 잠수함 전 지휘관, 조깅 중 피살
    우크라 민간인 거주지에 미사일 쏜 러 잠수함 전 지휘관, 조깅 중 피살 / 사진=스타니슬라프 르지츠키. RV우크라이나 민간인 거주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연루된 러시아 잠수함의 전 지휘관이 자국 영토에서 조깅 중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
    등록일: 2023.07.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9. 가장 안전한 여행지 1위는 일본...가장 위험한 국가 1위는
    지난달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전한 여행지 1위로는 일본이 꼽혔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
    등록일: 2023.07.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9
    Read More
  10. "러시아軍, 우크라戰서 4만7천명 전사"…통계로 찾은 사망자 수
    러시아 독립매체, 데이터 과학자 '초과사망' 공동 분석 우크라 침공했다 파괴된 러시아 전차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이 500일을 넘긴 가운데 러시아군 전사자가 5만명에 육박한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 언...
    등록일: 2023.07.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