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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다오 해변
[글로벌타임스 캡처]


중국 전역이 연일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나드는 역대급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14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당국은 올해 들어 황색경보 27건과 오렌지색 경보 16건 등 모두 43건의 폭염 관련 경보를 발령했다.

반면 평균 강수량은 233.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 줄었다.

베이징의 경우 고온일수가 23일을 기록, 1951년 기상 관측 개시 이래 72년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도 고온일수가 27일에 달했고, 톈진은 지난달 말 기준 고온일수 13일로, 2018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는 최근 심야 5시간 정전으로 양돈장 돼지 462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후베이성 쑤이저우에서도 양계장 주인이 선풍기 전원이 빠진 것을 확인하지 못하는 바람에 닭 4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전력 생산량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가산업경제정보망은 남부지역 5개 성에 공급한 전력량이 11일 2억7천만kWh(킬로와트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 에너지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의 일일 총발전량이 40억9천만kWh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전보다 2억1천만kWh 증가한 것이며, 종전 최고치와 비교해 4천만kWh 늘어난 것이다.

일부 지방 도시들은 폭염이 계속되자 지하 대피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는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습 대피시설 6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펑파이 신문은 보도했다.

후베이성 우한도 지하 대피시설 2곳을 개방했다.

펑파이는 산시성 시안과 장쑤성 난징에서도 지하 대피시설을 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남부 강남지역을 비롯해 신장(新疆) 분지, 간쑤, 네이멍구 지역은 당분간 35도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지역은 38∼40도에 이르고, 신장과 네이멍구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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