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도쿄올림픽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 선수 벤 바그너가 자신의 틱톡에 올린 영상 중 한 장면. 9명이 뛴 이후 침대는 크게 손상됐다. 사진 SNS 캡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골판지 침대'를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사용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 올림픽 침대 매트리스 공급 회사인 에어위브와 계약했다. 에어위브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빌리지 등 올림픽·패럴림픽 참가자들이 머무는 숙소에 침대와 매트리스 1만6000개를 내년 3월∼6월 배송할 예정이다. 대회 이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는 이 침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도쿄올림픽 때 사용한 골판지로 만든 침대의 모습. AP=연합뉴스


골판지 침대는 도쿄 올림픽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침대 프레임을 골판지 재질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깔았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고, 가격도 저렴하다.

침대는 도쿄 올림픽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쿄 조직위는 폭 90㎝, 길이 210㎝ 크기의 골판지 침대가 약 2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홍보했으나 선수들은 침대가 과연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 의구심을 품었다. 이들은 침대 영상을 소셜네크워크서비스 (SNS)에 올렸고, 이스라엘 야구대표 선수 9명은 한 명씩 숫자를 늘려가며 침대에 올라 무너뜨리기에 도전했다가 침대를 박살 낸 뒤 사과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침대는 또 '성(性)관계 방지용'이라는 조롱도 받았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다카오카 무토쿠니 에어위브 사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침대 공개 행사에서 직접 침대에 올라 '방방' 뛰면서 튼튼함을 강조했다. 다카오카 사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견고한 침대로, 메달을 딴 선수 3∼4명이 침대에 올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침대 매트리스는 머리와 어깨, 허리, 그리고 다리 세 부분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선수촌에 입촌하는 각 나라 선수는 먼저 전신 스캔과 사진 촬영을 하고,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키·몸무게와 출전 종목을 고려해 선수에게 가장 알맞은 매트리스를 정해준다. 침대는 키 큰 선수들을 위해 220㎝로 늘릴 수 있다.

 

 

중앙일보


  1. "도망쳐야 살 수 있다…금세 물이 무릎까지 차 현관문 안 열려 "
    공주시 수해 현장 "10여분 만에 물이 어깨까지 이런 물난리 처음" 옥룡동 요양원, 대부분 고령자로 일사불란한 탈출작전 60명 '안전' 60대 여성 "대피소 있다가 새벽에 집에 갔는데 그냥 돌아 왔어요"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전날 내린 비로 사망자 1명...
    등록일: 2023.07.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8
    Read More
  2. 남부 유럽 많은 지역, 다음주 중 사상 최고기온 새로 쓸 것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에, 튀르키예, 발칸반도까지 폭염 지속 伊 사르디니아, 2021년 8월 48.8도의 유럽 최고기록 육박 48도 로마서 폭염으로 기절하는 관광객 속출…극단적 더위가 새 정상 [밀라노(이탈리아)=AP/뉴시스]42도에 달하는 폭염이 덮친 이탈리아...
    등록일: 2023.07.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3. "외국인도 가능"…러시아, 우크라 전쟁에 병력 부족하자 특단 조치
    법 개정으로 예비군 복무기간 5년씩 연장…외국인도 계약 통해 예비군 복무 가능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특정 계급에 속하는 자국 예비군의 복무 연령을 5년 연장하는 법률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
    등록일: 2023.07.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4. "일본, 중국-대만 무력 분쟁 발생해도 군사개입 안할 듯"-WSJ
    "러와 北이 참전하게 되는 확전에 대한 경계 그리고 대만 분쟁 개입에 대한 일본 내 여론에 대한 우려" 미국 해병항공군(Marine Aircraft Group) 제12비행대 소속 전투기 F-35B와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 F-2 전투기 5~8대가 4일 합동군사훈련을 하는 모습...
    등록일: 2023.07.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5. 日오염수 내달 방류할까…"국내서는 어민 여론·선거가 관건"
    경제산업상, 어민들과 잇따라 면담…어업단체 "반대" 입장 고수 9∼11월 후쿠시마 등지서 선거…자민당은 '강행' 분위기 강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최...
    등록일: 2023.07.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6. '섹스방지용' 조롱받던 골판지 침대…파리올림픽서도 쓴다
    도쿄올림픽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 선수 벤 바그너가 자신의 틱톡에 올린 영상 중 한 장면. 9명이 뛴 이후 침대는 크게 손상됐다. 사진 SNS 캡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골판지 침대'를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사용한다. 14일(현...
    등록일: 2023.07.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7. "바다가 피로 변했다"…눈 앞에서 고래 78마리 도살 목격한 승객들
    2018년 패로제도 고래사냥. [EPA=연합] 대서양 북부 항구에 도착한 크루즈 승객 눈앞에서 고래 78마리를 도살하는 일이 벌어져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 '앰배서더 크루즈 라인' 승객들은 지난 9일 덴마크령 ...
    등록일: 2023.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5
    Read More
  8. "물리면 26분만에 사망"…뜨거워진 바다, 상어 이어 맹독성 문어까지 '주의'
    지구온난화 탓 난류성어종 북상…해양생태계 변화 기후변화로 한반도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바다 생태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동해에서는 난류성 어종인 상어들이, 제주도에서는 아열대성 바다에서 서식하는 파란선문어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 파란고리문...
    등록일: 2023.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1
    Read More
  9. 보험금 노리고 모친 살해…인면수심 딸, 2심도 징역 25년
    모친에 자동차 부동액 먹여 살해…범행 후 보험금 신청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여성 A씨. ⓒ News1 박아론 기자 빚에 허덕이다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부모를 살해한 30대 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
    등록일: 2023.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10. "배은망덕 젤렌스키!"…서방이 이 갈면서도 지원 못 끊는 이유는
    나토 비판한 젤렌스키 트윗에 나토 '발끈'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우크라 초청' 배제 검토 '전략적 가치'에 우크라이나 손절은 못해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
    등록일: 2023.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