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어제 오전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20대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 측이 경찰에 즉시 신고했고 경찰이 수사 중"이라며 "사망원인은 아직 파악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교사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해당 교사는 1학년 담임을 맡아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