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롬 '돌싱글즈4' 2023.07.24. (사진=MBN 캡처) [email protected]
안무가 배윤정의 전 남편이자 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에 등장했다.
제롬은 23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IN U.S.A'('돌싱글즈4')에 출연해 "이혼한 지 6년됐다"며 직접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롬의 등장에 MC 이혜영과 은지원은 놀라며 "난 너무 잘 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제롬은 출연 이유에 대해 "나는 혼자다. 형, 여동생네 다 다른 주에 살고 부모님도 같이 없어서 이혼하고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며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들끼리 심부름 가는 걸 보면, 그때가 외롭다. TV 보면서 눈물도 흘린다"고 했다.
은지원은 그런 제롬을 보고 "성격이 진짜 밝다. 근데 눈이 왜 이렇게 슬프냐"라고 안타까워했다.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는 제롬은 "정말 짝 찾고 싶다. 나 늙을 때 짝이랑 성인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짝을 찾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제롬은 "나 '돌싱글즈' 한다고 얘기했는데, 미리 허락받아야 했다. 난 미리 얘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롬은 지난 2014년 배윤정과 결혼 후 2년 뒤에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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