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크라 접경 러 본토도 공격받아…크렘린궁 "보안대책 강화"
 

러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된 우크라 아파트 건물
(크리비리흐[우크라이나] 로이터=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의 한 아파트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심하게 파손된 모습. 이날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2023.07.31 [email protected]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러시아가 공습을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러시아가 크리비리흐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2발이 각각 9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4층짜리 교육시설 건물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최소 2명이 사망했고 57명이 잔해 아래 깔려 있다"고 말했다. 지역 검찰청은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층 건물의 한쪽 벽면에 난 큰 구멍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다른 4층 건물이 거의 무너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테러는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도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이자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와 별개로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도 로켓포로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수미 주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도 드론 공격이 벌어졌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간밤에 드루브체프스키 지역을 공격했다"며 "드론 공격으로 경찰서 지붕과 창문이 손상됐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날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한 드론 공습을 받았고, 이로 인해 모스크바 서부 지역의 사무실 건물이 일부 파손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본토를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해 "이미 보안 대책이 강화됐다"며 "이는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1. 러시아, 우크라 수도 키이우·수출항 오데사 일대 공격 계속
    흑해곡물협정 파기 이후 오데사 일대 공격 이어져 수도 키이우 등에도 밤샌 드론 공격으로 인프라 파괴 24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포격을 받아 파괴된 건물의 돌 무더기가 보인다. 2023.7.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등록일: 2023.08.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2. 한국만 그런게 아니었네… 전세계가 의사 부족, 인력 확보 전쟁
    전 세계가 의료진 부족 선진국, 해외 의료진 확보전 호주, 특별 보너스 등으로 유인 전 세계가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겪으면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의사들이 더 많은 급여, 근무 환경을 찾아 미국, 호주 등 부유한 국가로 이동하면서 의료...
    등록일: 2023.08.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3. 호주 해변서 발견된 ‘의문의 2m 원통’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달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해변에 밀려온 원통형 물체의 정체는 인도가 우주로 쏘아 올린 위성 발사체 잔해로 밝혀졌다. 오스트레일리아 우주국 트위터 갈무리 지난달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해변에 밀려온 원통형 물체의 정체는 인도가 우주로 쏘아 올린 위성...
    등록일: 2023.08.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4. 중국 허베이 이틀간 1m 비 쏟아졌다, 자금성은 600년 만에 침수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상륙으로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 수도권에 사흘간 폭우가 쏟아져 2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됐다. 베이징시는 1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허베이성에선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등록일: 2023.08.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5. 태풍 '카눈'에 日오키나와서 1명 사망·대규모 정전 피해
    6호 태풍 카눈 오키나와 상륙…북서쪽 이동 중국도 태풍 경보…한반도엔 폭염 영향 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카나와에 상륙해 1명이 사망하고 20만가구 이상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일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이동하는 대형 태풍 ‘카눈’(Khanun)의 ...
    등록일: 2023.08.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6. '유통기한' 100일 지난 라면, 석달 넘긴 소시지 드셔도 됩니다
    식약처, 120개 품목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공개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라면 진열대. ⓒ News1 장수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2일 추가 공개했다.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표기한 '유통기한'과 달리 '소비...
    등록일: 2023.08.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7. 파키스탄서 자폭테러로 44명 사망... IS 배후 가능성 제기
    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에서 정치 집회 도중폭탄 테러가 벌어져 최소 44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다고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카이버·파크쿤트와주(州) 바자우르의 폭...
    등록일: 2023.07.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8. 젤렌스키 고향 또 공격받아…최소 2명 사망·수십명 매몰
    우크라 접경 러 본토도 공격받아…크렘린궁 "보안대책 강화" 러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된 우크라 아파트 건물 (크리비리흐[우크라이나] 로이터=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의 한 아파트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
    등록일: 2023.07.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9. “러 무기는 20세기, 우린 21세기”…우크라, 자국 해상드론 첫 공개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의 작전을 제한하기 위해 개발한 새 해상 드론을 서방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가 직접 설계·제조한 것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정찰 및 감시 임...
    등록일: 2023.07.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10. 태풍 독수리에 中 북부 일부 1천㎜ 폭우…베이징서 2명 사망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집중호우…수도권 하천 곳곳 홍수 경고 베이징 공항들 향하던 비행기 인근 지역 비상착륙…기차 취소·연착도 집중호우 내리는 중국 베이징 [EPA=연합뉴스]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부 지역을 따라 북상하며 곳곳에 많은 비를 내리면...
    등록일: 2023.07.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425 Next
/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