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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재정지원 중단"

 

2일(현지 시간)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서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니제르의 쿠데타(군사정변) 수장이 민주주의 정권 전복을 멈추라는 주변국의 요청을 일축했다. 미국은 니제르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 부분 대피령을 내렸다.

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쿠데타 수장인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대통령 경호실장은 TV 연설에서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제르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연설에서 티아니 실장은 “내정에 대한 어떤 간섭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아프리카 15개국 연합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지난달 30일 일주일 내에 모하메드 바줌 정권을 복원하지 않으면 무력 사용을 승인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프랑스 등 서방은 ECOWAS의 입장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 ECOWAS 국방장관들은 2~4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집결해 대책 수립에 들어간다. ECOWAS는 무력 사용 등 개입을 결정하기 전에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고 니제르에 사절을 보내 이번 사태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은행(WB)도 니제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며 쿠데타 세력에 대한 압박에 들어갔다. WB는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민간협력 부분을 제외한 부문에 지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니제르는 아프리카에서 WB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다. 2021년과 지난해 예산에 직접 들어간 WB 지원액만 6억 달러(약 8000억원)에 이른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서 비상인력이 아닌 직원과 가족을 출국하도록 하는 부분 대피령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티아니 실장이 이끄는 니제르 군부는 바줌 대통령 정권을 축출했다고 선언했다. 티아니 실장은 선거를 통해 집권한 바줌 대통령을 감금하고 스스로를 국가원수로 칭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최근 2년 동안 부르키나파소, 말리, 기니에서 쿠데타로 친(親)러시아 군사정권이 잇따라 들어섰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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