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에서 제롬이 호감녀로 베니타와 소라를 꼽은 가운데, 이전보다 자신감이 낮아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그의 직업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4’에서 데이트로 호감을 표시한 돌싱남녀들이 그려졌다.
돌싱들의 둘째날 모습이 그러졌다. 일대일 데이트가 시작된 날. 원하는 상대를 고를 수 있었다.주어진 한 시간에 원하는 상태와 티타임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마음을 엿볼 기회.
희진이 먼저 제롬을 따라갔으나 제롬은 장소만 확인 후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이어 실내 테이블에서 앉아있자 베니타가 옆에 앉았고 대화하게 됐다. 제롬은 “결혼했으니 눈 낮추라고 하지만 더 높아진다”고 했고 베니타도 “내가 싫어하는 점이 없는 사람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제롬은 베니타에게 남자를 보는 중요한 부분을 물었고 베니타는 “비전있다면 돈을 못 벌어도 아직은 괜찮다성격이 까다로운 사람 힘들다, 내가 털털하기 때문”이라 했다. 제롬은 “난 예민하지 않다”며 대답, 베니타는 “혹시 다혈질인가”라고 묻자제롬은 “욱하는 성격있다 근데 많이 진정됐다”고 변명(?)해 웃음짓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30분을 남기고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리키는 대화하고 있는 제롬과 베니타를 향해 가더니, 베니타에게 대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같은 남미에서 태어나 서로를 공감했다.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나눈 두 사람이었다. 베니타는 리키와의 시간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리키도 “마음이 변했고 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바치타 댄스로 커플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 콘텍트로 서로에게 설렘을 느낀 멤버들.제롬은 “덥다”는 소라의 땀을 닦아주는가하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커플씩 댄스를 선보이기로 했고 제롬과 소라가 다른 커플들과 달리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소라는 “마음이 변했다, 제롬이 제일 별로였는데 하루만에 괜찮은 사람으로 바뀌었고 궁금하다”고 했다. 이와 달리,제롬은 “(소라가) 저한테 관심이 없다 처음 쳐다볼 때 (시선을 피해) 거리를 두는 것 같았다, 날 약간 피하는 느낌”이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제롬의 지인인 은지원은 “저 마음 이해간다, 이혼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보여, 저랬던 제롬이 아닌데”라며 “이혼 후 제롬이 달라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혜영도 “제롬이 커플이 될지 걱정이다”며 유심히 지켜봤다.이와 달리 베니타부터 소라는 제롬에 대해 호감을 보였다.
앞서 안무가 배윤정의 전 남편으로 알려진 제롬은 "솔직히 말은 많이 못하지만 그냥 성격차이로 이혼했다”면서 "저희는 그냥 나쁘게 그런건 아니고 서로 성격이 안맞아서 각자 길 가기로 했다”며 이혼사유를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웃으면서 이혼했다고.
특히 '돌싱글즈4' 출연도 허락 받아야했다는 그는 “그 분이 재혼했으니까. 방송 보게 되면 남편이 안 좋지 않나. 예의상으로 한번 물어봐야된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응원하더라”며 “진짜 괜찮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방송도 본다고. 근데 제가 눈이 높은거 알고 혼자 새되지 말라고 그런 얘기 했다. 행복 찾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롬의 직업을 공개했다. 아이돌로 연예인 활동을 그만둔 후 은지원과 이혜영도 그가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모두 군인집안인 만큼 군인으로 추측한 가운데 제롬은 “미국에서 제일 큰 ..”이라며 언급,그의 직업은 다음주 공개로 예고됐다. 이를 미리 들은 패널들은 “내가 알던 제롬과 달라 정말 상상할수 없는 직업”이라 말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