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이 연인을 잃었다.
8월 7일(현지시간) 피플은 "산드라 블록의 오랜 파트너 브라이언 랜들이 3년여의 투병 끝에 57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랜들 유가족 측은 "브라이언 랜들이 3년여간 ALS 투병을 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 브라이언은 투병 사실이 공개되지 않길 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브라이언 랜들과 작별하는 동안 사생활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LS는 근위축측삭경화증, 일명 루게릭병이다.
사진작가인 브라이언 랜들은 배우 산드라 블록의 연인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15년 1월 산드라 블록의 아들 생일 사진 촬영으로 처음 만났으며 연인으로 발전, 공개 데이트를 시작했다.
산드라 블록은 지난 2021년 12월 레드테이블 토크쇼에 출연해 "난 내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며 브라이언 랜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