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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유럽연합, EU가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에 대한 독자 제재 준비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익명의 EU 당국자는 니제르 군부에 대한 징벌적 조처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로 군부 고위 지도자들 개개인에 대한 EU 내 자산 동결, 출입국 금지 등의 조처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재 시행을 위해서는 27개 회원국 전원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데, 오는 31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외교장관회의에서 제재 시행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U는 지난달 말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자 니제르에 대한 EU 차원의 원조를 무기한 중단하는 한편 안보 분야 협력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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