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가 음주운전 사고 논란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이아이브라더스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팝가수 Christine Corless와 협업한 신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소개 및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아이브라더스는 이번 신곡 '비터스위트'에 대해 "스스로를 고정 관념이나 힘든 상황, 우울한 감정 등에 지배 당하게 두기 보다 자신의 감정과 삶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기분과 삶을 결정할 권리를 스스로에게 주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삶을 마주하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는 곡"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금 현재 쓰디쓴 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곡이 지닌 메시지를 설명했다.
특별히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2000만원 선고 받고 자숙 중인 김새론이 출연,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당시 사고로 인근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큰 피해를 입혔으며 팬들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아이브라더스는 지인의 소개로 김새론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하이틴인 만큼 이와 어울리는 주인공을 찾다가 김새론이 출연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음주사고 논란 후 첫 작품 출연이라는 의미,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아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김새론 활동 재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는 마음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새론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이아이브라더스 신곡 '비터스위트'는 18일 발매된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