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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비싼 휴양지 상위 10위


귀스타비아·크슈타트·아스펜·파크 시티 등 섬·스키 휴양지 많아

 

여행하기에 가장 비싼 휴양지 상위 10위가 공개됐다. 모두 숙박비가 비싸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미 여행 정보 사이트 플로리다팬핸들닷컴을 조사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행지 10곳을 꼽았다.
 

콜로라도, 아스펜 [사진출처=픽사베이]

▲생바르텔레미, 귀스타비아 ▲스위스, 크슈타트 ▲콜로라도, 아스펜 ▲유타, 파크 시티 ▲하와이, 마우이 ▲영국, 런던 ▲몰디브, 코코아 섬 ▲보츠와나, 마운 ▲그랜드 케이맨 제도 ▲모나코, 몬테카를로 순이다.

플로리다팬핸들닷컴이 세계 유명 관광지 100곳의 평균 숙박비, 교통비, 식비, 볼거리 관광 비용을 분석한 결과다. 항공료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섬이나 스키 휴양지가 대부분이다.

1인 일평균 여행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은 귀스타비아는 카브리해 프랑스령 항구도시다. 숙박비만 무려 1770달러(한화 약 235만원)다. 평균값이다.

2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크슈타트는 유럽의 대표적 스키 휴양지다. 평균 호텔 요금이 1360달러(181만원)다. 이 도시는 가장 높은 음식값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루에 177달러(23만원)가 필요하다.
 

하와이, 마우이 [사진출처=픽사베이]

3위 역시 스키 휴양지다.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은 1인 평균 숙박비가 1385달러(184만원)이지만 4인 가족은 2274달러(303만원) 수준이다. 세금은 포함하지 않았다.

플로리다팬핸들닷컴은 다국적 여행정보업체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관광지마다 가장 리뷰 숫자가 많은 3곳의 볼거리를 둘러보는 평균 관광 비용을 계산했다.

분석 결과 순위권에 든 관광지 가운데 일평균 관광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333달러(44만원)를 기록한 파크시티였다.

업체는 생바르텔레미섬과 몰디브의 경우 리조트에 숙박하면 해변 이용료가 공짜라며 관광 비용을 0달러로 책정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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