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도 리키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하림 / MBN ‘돌싱글즈4’ 방송 캡처
소라와 하림이 리키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 제롬, 톰, 소라, 하림이 두근두근 더블데이트를 나섰다.
ATV를 타게 된 다섯 사람 앞에는 3대의 ATV가 놓여있었다. 이에 남자들이 ATV에 먼저 타면 여자들이 함께 타고 싶은 남자를 선택하기로 했다.
하림은 소라에게 “먼저 선택해”라며 선택권을 넘겼다. 그러자 소라의 시선은 리키에게로 향했다.
소라는 맨 앞에 있는 ATV로 향하는 리키를 망설임 없이 따라갔다. 하림은 소라의 선택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민하던 하림은 결국 톰의 ATV를 선택했다. 하지만 하림은 소라와 리키를 계속 쳐다보며 신경을 썼다.
하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소라 씨가 솔직히 제롬 님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근데 바로 리키 님한테 가더라. 소라 씨가 리키 님한테 관심 있는지 전혀 몰랐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리키는 자상하게 소라의 헬멧을 씌워주고, 소라에게 “무서우면 내 허리나 어깨 잡아”라고 말했다.
이에 ATV 데이트가 끝난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옷을 갈아입던 소라는 여자 탈의실에서 하림에게 “나 리키 좋은 거 같아”라고 고백했다.
하림이 “좋아해. 너 하고 싶은 대로”라고 말하자 소라는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알고 있으라고. 그저 수다 떤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림은 “너는 내가 그에게 관심 두지 않길 원해? 왜냐면 나도 리키 좋아하거든. 이렇게 얘기하게 돼서 다행이야”라며 본인도 역시 리키를 좋아한다고 털어놔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예감하게 했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