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모델 부부 백동환x김나라, 군 문제+장모 반대 여전[어저께TV]

by 민들레 posted Aug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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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모델 부부 김나라와 백동환이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16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모델학과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다 부모가 된 김나라와 백동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나라는 부모가 반대하던 모델학과까지 진학했으나 백동환과 사랑에 빠져 꿈보다 가정을 택했다. 그러나 금지옥엽 늦둥이 막내딸로 김나라를 기른 부모님은 결혼과 출산을 결사반대했다. 이에 김나라는 무작정 집을 나와 남자의 집으로 향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사연자는 아이를 너무 낳고 싶다, 이것보단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못 헤어질 거 같아서 못 놓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우울증까지 걸렸던 김나라이지만 이제는 아이 둘의 엄마다. 고작 22살, 어린 나이이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는 남편 백동환이 있어서 이들 가족은 겉으로는 번듯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그러나 요플레 하나 장 볼 때도 눈치를 보는 김나라는 남편에게 꼬박꼬박 연락을 했다.

김나라는 “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고, 뭔가를 구매를 할 때마다 남편에게 물어 보고 산다”라고 말했고, 송경아는 “남편 돈이니까 미안해서 자꾸 물어 보는 거 아니냐”라며 안타깝다는 듯 말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큰 문제가 남아 있었다. 바로 백동환의 군 입대였다. 김나라는 “남편이 예정대로라면 내년 6~7월에 군대를 갈 것 같다. 사실 그것 때문에 고민도 많고, 남편이 군대 가면 어떡하지 싶다”라면서 “저는 내년에 이제 일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아들은 네가 일을 안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더러 도움을 청하더라”라며 김나라를 달래려고 했다.



이에 김나라는 “사실 도움을 받는 것도 받는 건데, 저희 어머니는 아직 남편 얼굴 본 적도 없다”라며 시어머니의 도움이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우며 면목 없는 이유를 밝혔다. 김나라는 일하길 원했지만 남편은 반대였다. 백동환의 진심은 그것이었다. "장모님 뵐 면목이 없다"는 것.

백동환은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장모님을 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니까 나라가 고생하고 일하고 그러면 장모님이 속상해 하지 않으실까. 그러니 내가 잘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해는 된다. 장모님 보일 걸 생각하면 전혀 고생 안 시키고 싶어하는 그 마음은 안다. 그런데 문제는 태도다. 태도는 그건 아니다”라며 남편의 태도를 지적했다.



김나라는 엄마와 4년 만에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자 했다. 그나마 연락을 주고받는 친정 아빠에게 부탁을 한 것. 하지만 모친은 오지 않았다. 김나라는 “혹시 엄마가 뒤이어 오지 않을까, 엄청나게 생각했는데 아빠 혼자 오셨더라. 정말 엄청나게 실망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조만간 볼 수 있었을 건데, 하지 말라고 말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거 다 해 놓고 이제야 인정해 달라고 말하면 안 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