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美 IB들 줄줄이 목표주가 상향
로젠블랫, 600→800달러…바클레이즈는 600달러 제시

 



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앞다퉈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세 배 이상 오른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다. 이들은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인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IB) 로젠블랫의 한스 모제스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주당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종가(434.86달러) 대비 약 84% 높은 수준이다.

모제스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 “컴파일러와 라이브러리, 수직 최적화 기술 등 부문에서 엔비디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점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 사양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해서 소프트웨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메타버스라는 ‘순풍’을 고려하면 엔비디아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모제스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2분기(5~7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익률도 10%대 초반에 달할 거란 관측이다. 그는 “2분기 높은 매출 수준에 힘입어 3분기(8~10월)에도 한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자료=월스트리트저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또 다른 IB인 레이먼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 역시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주당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필요한 칩의 수급이 불균형적인 현재 상황은 곧 내년 1분기까지의 수요가 탄탄하다는 의미”라며 “공급 조건이 완화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확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주리는 특히 엔비디아가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인도 타타모터스의 자회사인 재규어 랜드로버 등 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데서 추가 수익이 담보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수익 공유 계약으로 내년에 수익의 변곡점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이퍼샌들러의 하시 쿠마르 애널리스트도 주당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띄웠다. 그는 올해 2분기 이 회사의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 분기보다 78% 불어난 76억달러를 기록한 뒤 3분기 95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센터는 엔비디아의 최대 수익원으로 꼽힌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2024 회계연도 전체 데이터 센터 매출은 약 320억달러로 기대된다”며 “데이터 센터의 보급률이 지속해서 늘고, 이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1위로 유지함에 따라 2025 회계연도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의 수출 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거론된다. 쿠마르는 “중국 기업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엔비디아의 수주 잔량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앞서 UBS 애널리스트들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주당 540달러로 띄웠다. 목표주가를 주당 600달러로 제시한 바클레이즈의 팀 롱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를 “AI주 중 최고”로 꼽으면서 “AI 붐이 만든 자본 환경을 지금까지 독점해 왔고, 뒤를 따라붙는 경쟁자도 없다”고 했다. 이밖에 모건스탠리와 웰스파고 등 주요 IB들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줄줄이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을 내놨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한국경제


  1. 멕시코 주택의 냉장고에서 시신 34구 무더기 발견 [여기는 남미]
    냉장고와 냉동고에 보관돼 있던 시신 34구가 발견된 멕시코의 한 주택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경비를 서고 있다. 출처 :아데노티시아스 멕시코의 평범한 주택에서 토막난 시신 30여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4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2. 1320조 뿌리는 바이든…미국·유럽 '쩐의 전쟁' 불붙은 까닭
    '녹색 산업' 유치에 목숨 걸었다글로벌 리포트 '녹색보호무역' 시대, 개도국에겐 위기되나 1320조 돈다발 뿌리는 바이든, 美 친환경산업 블랙홀로 청정에너지 전통 강국 프랑스·독일도 '자국판 IRA' 내놔 한국·중국·대만 등 개방된 경제질서 통해 성장했지만 ...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3. 돼지신장 이식받은 50대 뇌사자…“32일째 생명유지 중” 최장기록
    지난달 14일 뉴욕대 의대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가 돼지 신장 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2023.8.16 AP연합뉴스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異種)간의 장기 이식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4. 미 항공우주국 화성탐사 헬기, 화성에서 55차례 비행완료
    2021년 화성탐사 퍼시비어런스호에 장착된 소형 헬기 8월 12일에 55번째 비행, 고도 10m로 264m 거리 날아 [나사=AP/뉴시스]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런스 호의 화성용 소형헬기(오른쪽 위) 인지뉴이티호의 2021년 4월 30일 사진. 이 헬기는 올해 8월 12일까지 55...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5. 광복절 뉴욕 메츠 홈구장서 열린 '한국의밤'
    90대 6·25참전용사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메츠, 한인 밀집지역 퀸즈에 홈구장 위치…한인 이민자 애증 서린 곳 뉴욕 메츠 한국의 밤 행사에 초청된 참전용사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뉴욕 메츠 홈구장에서 열린 '2023 한국의 밤...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6. "AI 수혜 독점한 엔비디아, 80% 더 간다"…월가 점령한 낙관론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美 IB들 줄줄이 목표주가 상향 로젠블랫, 600→800달러…바클레이즈는 600달러 제시 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앞다퉈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세 배 이상 오른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더 오를 수 있...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7. 화마 덮친 하와이 마우이섬, 하루아침에 지상낙원이 잿더미로
    유난히 건조한 날씨에 허리케인 강풍 타고 급속히 확산하며 도시 삼켜 일부 주민, 화마 피해 바다에 뛰어 들었다가 해안경비대에 구조되기도 9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에 모두 타버린 하와이 마우이섬의 라하이나 해변 마을 '지상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의 마...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8. '정국 혼란' 리비아서 군벌세력 간 충돌…최소 55명 사망·146명 부상
    2011년 카다피 정권 무너진 뒤 무정부 상태 이어져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16일(현지시간) 군벌 세력 간 충돌로 최소 55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 23.08.1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군...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9. 러 침공 이래 사망한 우크라 민간인 1만명 육박…UN "실제론 더 많아"
    지난해 2월부터 사망자 9,444명 부상자 16,940명 발생 “정보 수신 지연…실제 수치는 훨씬 높을 것”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서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사망한 민간인 <사진 로이터> 유엔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래 ...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10. ‘투명인간’ 현실화 될까? ‘투명한 쥐’ 만드는 데 성공
    신약 개발·질병 연구에 기여 기대 사람 적용도 목표 투명 인간은 더 이상 판타지 영화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게 됐다. 독일 연구진이 ‘투명 쥐’를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독일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의 연구진은 피부는 물...
    등록일: 2023.08.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425 Next
/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