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시장조사업체 창립자 "승인 안 나도 반감기로 상승…10만 달러 도달은 어려워"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면 비트코인이 내년에 18만 달러(2억4천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립자인 톰 리는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 규제당국이 사상 첫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 비트코인이 내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그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일일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15만 달러 이상이며, 심지어 18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2% 하락한 2만8천919달러(3천8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톰 리의 전망대로라면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6배 이상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6만9천 달러(9천242만원)의 약 3배 수준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등 여러 자산운용사는 미 규제당국에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했다.

유럽에서는 지난 15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됐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연내에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가상화폐는 통화정책에 의존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 금융 여건 완화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에 더 빨리 베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에 가상화폐나 대체 자산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톰 리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받지 못한다고 해도 비트코인은 내년에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이유로 내년에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희소성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제한돼 있으며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는 다만 "반감기 이벤트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오를 수 있지만 현물 ETF의 규제 승인 없이는 10만 달러까지는 못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1. ‘중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중국 상하이에 있는 헝다 그룹 건물. 상하이/AFP 연합뉴스 2021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앙이 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미국에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채권자들로부터 미국 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이다. 17...
    등록일: 2023.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2. 가는 어깨에 긴 목 '바비 보톡스' 美서 화제…부작용 우려도
    승모근 이완 치료, 미용 목적 시술로 둔갑 틱톡서 해시태그 700만회…규제 미비 지적도 '바비 보톡스' 전후 날씬한 어깨와 긴 목을 만들어 준다는 이른바 '바비 보톡스' 시술이 미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CNN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
    등록일: 2023.08.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3. 美, 국채 금리 15년만 최고…주택대출금리는 21년만 최고치
    연준 의사록 긴축 정책 지속 시사, 국채 금리 끌어올려 30년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2002년 이래 최고치 전문가들 "인플레 둔화하지 않을 시 추가 상승 가능" ◆…미국 플로리다의 주택 건설 현장 <사진 로이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
    등록일: 2023.08.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4. 美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 21년 만에 최고치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17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09%로 전주(6.9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5.13%에서 2.00%포인...
    등록일: 2023.08.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5. 낙태시술 어려워진 美서 낙태약도 제한 판결…대법원서 최종결정
    미페프리스톤 원격 처방·우편 배송도 금지 먹는 낙태약 미페프리스톤[로이터]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 이후 여러 주(州)에서 낙태 시술을 제한한 가운데 이제는 낙태약 사용까지 어렵게 만드는 판결이 나왔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6. "비트코인 ETF 승인시 내년 18만 달러…사상최고치 경신 가능"
    시장조사업체 창립자 "승인 안 나도 반감기로 상승…10만 달러 도달은 어려워"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면 비트코인이 내년에 18만 달러(2억4천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
    등록일: 2023.08.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7. 271명 탄 여객기 조종사 건강이상 긴급 착륙…조종사 사망
    미국에서 칠레로 향하던 여객기 조종사에게 건강이상이와 비행기가 항로 중간에 있는 다른 나라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종사는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항공 속보를 전하는 aviation24와 라프렌사에 따르면 중남미 최대 규모인 칠레 항공...
    등록일: 2023.08.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4
    Read More
  8. 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수도"…7일간 신원확인 3명뿐
    산불 희생자 시신 대부분 유골만 남아…통신 복구되며 실종자 감소 화재 8일째 진압률 65∼85%…이재민 약 500명 호텔로 거처 옮겨 화재 피해지역인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지역을 둘러보는 주민들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최소 99명으로 집계된 ...
    등록일: 2023.08.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9. 美청소년 16명, 주 정부 이겼다…"화석연료 허용해 기후 악화"
    소송을 제기한 청소년들이 지난 6월 12일 미국 몬태나주 헬레나에 있는 루이스 앤드 클라크 카운티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인정하면서 화석연료정책에 대한 주(州) 정부의 책임을 지적하는 법...
    등록일: 2023.08.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0
    Read More
  10. "대낮에 후드티 입고 몰려와 명품 매장 싹쓸이"…美 떼강도 사건에 몸살
    캘리포니아주 대도시에서 연속 떼강도 사건 “750달러 이하 경범죄 분류…처벌 강화해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요 대도시에서 수십 명의 절도범이 고급 쇼핑몰을 습격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NBC 등 현지 매체에...
    등록일: 2023.08.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