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서울 한복판 신림동 공원서 성폭행…피해자 생명 위독

◆…공원.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DB]

서울 한복판에서 3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강간하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7일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내 숲속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던 A 씨는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행인의 신고로 오전 11시 44분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금속 재질의 너클 등 도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취하지도, 마약을 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의 관계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