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나래가 이탈리아 현지 스타일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과 ‘엄마 친구’ 이선자, 구정희와 함께 떠난 이탈리아 로마 효도 여행 마지막날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드레스를 입고 마미즈와 함께 현지 로마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더 화려하게 입었어야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라면서도 “다 왔다.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이탈리아 미용실에 도착했다”라고 알렸다. 현지 로마 미용실을 찾은 이유는 뭘까? 박나래는 “로마의 마지막 밤이니까 특별한 모습으로 가는게 어떨까 싶어서 미용실을 예약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박나래는 엄마가 엄청난 헤어 볼륨으로 변신하자 “비둘기 두 마리가 들어가겠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헤어 변신을 마친 엄마를 향해 “누가 보면 내 언니인 줄 알겠다”라며 감탄했고, 친구는 “김혜수 같네. 김혜수”라고 거들었다.
박나래 또한 이탈리아 스타일로 우하하게 변신했다. 다만 손질 중간에 머리를 갑자기 헝클어뜨려 사자 머리를 연상케 해 박나래는 당황했지만 이후 완성된 머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주 만족했다. 계속 보니까 괜찮더라 이 머리가 이탈리아 스타일 머리다”라고 말했다.
이후 차에 탑승한 박나래는 “처음엔 어색했는데 볼수록 괜찮다”라며 현지 운전기사가 자신의 머리를 보고 아름답다고 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