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역대 최고급 물 폭탄이 예상되는 허리케인 '힐러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 20일(현지시간) 새벽 상륙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이날 전했다.

멕시코 서남쪽 태평양에서 만들어진 허리케인 힐러리는 4등급의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20일 캘리포니아 남부에 상륙하면서 세기는 1등급으로 크게 낮아졌지만, 강풍과 대규모 호우를 동반하기 때문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LA, 샌디에이고 등 주민과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관계자는 "열대성 폭풍이 캘리포니아에 상륙하는 건 84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NYT는 "기상학자들이 이번 허리케인은 지나가는 지역 일대에 생명을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적인'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힐러리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에 상륙한 가운데, 전날 롱비치 내 소방대원들이 모래 언덕을 쌓는 등 홍수 대비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지역이라 이 일대는 대규모 홍수 대비 등에 취약하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앞서 지난 19일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을 관통하는 허리케인의 위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한층 강력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20년 제임스 코신 국립해양대기청 연구원은 기후변화가 허리케인이 만들어내는 비의 양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허리케인 움직임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데, 그사이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해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태풍이나 허리케인 같은 열대 저기압은 더운 바닷물에서 탄생한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에서 에너지를 얻는데, 지구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세력이 더 강한 태풍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중앙일보


  1. 태국 여성들 음란행위 생중계…"나라 망신 시킨 韓유튜버"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여행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태국 현지 여성들과의 유사성행위 등 음란한 행위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수익을 챙긴 20대 남성 김모(27)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의 인...
    등록일: 2023.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6
    Read More
  2. "84년 만에 처음…재앙적 홍수 경고" 허리케인 '힐러리' 美상륙
    역대 최고급 물 폭탄이 예상되는 허리케인 '힐러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 20일(현지시간) 새벽 상륙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이날 전했다. 멕시코 서남쪽 태평양에서 만들어진 허리케인 힐러리는 4등급의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20일 캘리포니아...
    등록일: 2023.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3. 미국 서남부에 폭풍우 강타…"LA 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파손"
    미국 서남부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건물이 파손되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인 '힐러리'가 20일(현지시간) 오후 캘리포니아주에 상륙해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등록일: 2023.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4. '눈 덮인 히말라야' 이젠 못 보나…"빙하 대신 빗물로 채워져"
    사진=EPA연합뉴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역에 기후변화 여파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와 미시간대학 등 소속 연구진은 지난 6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
    등록일: 2023.08.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5. 기후변화 탓 영구동토 속 '고대 바이러스' 봉인 뜯긴다
    수만년 잠자다 활성화…누출 시뮬레이션 결과 '재앙' "현대 환경서 생존·번식해 생태계 종 다양성에 치명타" 동토에서 튀어나온 4만년 전 유기물 새끼당나귀 기후변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아 새나오는 고대 바이러스가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등록일: 2023.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6. 미 캘리포니아에 사상 첫 허리케인 경보
    미국 캘리포니아에 18일(현지시간) 사상 첫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허리케인 힐러리 상륙 가능성이 높은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주의 로스카보스 리조트에서 주민들이 허리케인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 둔 채 거센 파도를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 A...
    등록일: 2023.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1
    Read More
  7. 무인택시 크루즈, 24시간 운행 일주일만에 첫 사고
    무인택시 크루즈. 로이터연합뉴스긴급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다쳐 병원으로 이송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제너럴모터스(GM)의 무인택시 크루즈가 첫 사고를 냈다. 크루즈 운행업체는 18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전날 크루즈 ...
    등록일: 2023.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8. 우크라이나 전쟁 사상자 벌써 50만 명 육박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바흐무트 근처 최전선에서 러시아 진지를 향해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뉴욕타임스, 다수 미국 관리 인용해 보도 러시아 인해전술로 매일 수백명씩 사상 우크라이나 전쟁 사상자가 50만 명에 육박했...
    등록일: 2023.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9. ‘중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중국 상하이에 있는 헝다 그룹 건물. 상하이/AFP 연합뉴스 2021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앙이 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미국에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채권자들로부터 미국 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이다. 17...
    등록일: 2023.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10. 가는 어깨에 긴 목 '바비 보톡스' 美서 화제…부작용 우려도
    승모근 이완 치료, 미용 목적 시술로 둔갑 틱톡서 해시태그 700만회…규제 미비 지적도 '바비 보톡스' 전후 날씬한 어깨와 긴 목을 만들어 준다는 이른바 '바비 보톡스' 시술이 미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CNN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
    등록일: 2023.08.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