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보이 그룹 'NCT' 멤버 재현의 사생팬이 그의 숙소를 무단 침입한 것과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앞서 재현이 미국 투어 중 묵었던 호텔에 무단 잠입한 사생팬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됐다.
SM은 22일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로, 당사는 이를 최초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졌다. 재현이 머문 호텔에 무단 잠입한 사생팬이 호텔 키 카드를 이용해 방에 들어가 그의 옷 등을 촬영한 뒤 공개해 파장이 컸다.
NCT 멤버들이 사생팬 피해를 입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엔 멤버 해찬의 자택에 침입한 사생팬이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한편, NCT는 오는 26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체 콘서트 '엔시티 네이션: 투 더 월드(NCT NATION : To The World)'를 연다. 28일엔 정규 4집 '골든 에이지(Golden Age)'를 발매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