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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바그너 측 "러시아 방공망이 격추" 주장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재난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간용병기업 바그네르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카메라를 향해 말하고 있다. 프리고진은 "기온은 50도, 모든 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대로"라며 "바그너 용병기업은 모든 대륙에서 러시아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고 아프리카를 더 자유롭게 만든다"라고 말해 그가 현재 아프리카에 있음을 암시했다. [사진=뉴시스]

비행기가 추락한 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으로 러시아 항공 당국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프리고진과 함께 숨진 드미트리 우트킨은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항적 추적 데이터를 근거로 바그너그룹 소유로 등록된 비행기가 이날 저녁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지 몇 분 후에 비행 신호가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추락한 비행기 사진에서 포착된 숫자와 표식 등이 과거 촬영된 바그너그룹 전용기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친(親)바그너 측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도 프리고진이 이번 사고로 숨졌다고 밝히며 러시아군 방공망이 바그너그룹 전용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들도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이륙 후 30분도 채 안 돼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킨 지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뉴시스]

한편, 프리고진은 요식업 경영자 출신으로 식당을 운영하면서 젊은 시절 푸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크렘린궁의 각종 행사를 도맡으면서 '푸틴의 요리사'로도 불렸다.

그는 지난 6월 러시아 군 수뇌부의 처벌을 요구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고, 그가 이끄는 바그너그룹은 반란 직후 하루도 안 돼 모스크바에서 200㎞ 내 거리까지 진입했다. 그러나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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