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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첫 토론회에서
‘존재감’ 드러낸 라마스와미
폴리티코 “토론회 압도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인도계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2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경선 제1차 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밀워키=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미국 공화당에서 인도계 기업인 출신의 30대 정치 신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상승세를 탔다. 공화당 내 지지율 1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한 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보이면서 이후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그의 이름이 100만 회 이상 검색되기도 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의 경선 토론회 다음날인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빠진 첫 후보 토론을 압도한 라마스와미 후보가 하루아침에 대세를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1985년생으로 최연소 공화당 경선 주자 라마스와미는 도발적 언행으로 기성 정치와 차별화를 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토론회에서도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중단, 트럼프 사면 등의 강경 일변도의 주장을 내놨다. 또 “기후변화는 사기(Hoax)”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항마’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됐던 후보자들의 공세는 그에게 쏠렸다. 폴리티코는 “하루 새 라마스와미가 경선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라마스와미의 이름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만 건이 넘는 구글 검색량을 기록했고, 토론회가 진행되는 중에도 후보자 중 검색 횟수가 가장 많아 구글 일일 검색 트렌드에도 올랐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같은 날 알려진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사건도 제쳤다.
 

23일 미국 공화당 첫 대선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론 디샌티스(왼쪽)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가 바라보고 있다. 밀워키=AP 연합뉴스

폴리티코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 억만장자 정치신인이 경선판을 들었다 놓는 건 개연성이 떨어지는 일이었지만, 현재 그는 디샌티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고 덧붙였다. 라마스와미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급부상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여론조사 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입소스가 공화당 유권자 7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 토론에서 누가 가장 뛰어났느냐는 질문에 디샌티스 주지사(29%)와 라마스와미(26%)라는 답변이 1·2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토론의 승자’는 라마스와미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라마스와미가 토론회에서 자신을 21세기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말한 영상을 올리고 “이 답변으로 라마스와미는 큰 승리를 거뒀다. 이것이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토론회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는 평가다. 토론회와 동 시간대 미리 녹화해 둔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한 그는 장외에서 관심을 모았고, 또 토론회에서도 언급이 계속되는 등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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