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머니를 때리는 양아버지를 막다가 흉기에 100번 이상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계부한테 맞는 어머니를 보호하다 흉기에 100번 넘게 찔려 사망한 21세 대학생 안젤리나 트란의 모습. 뉴욕포스트 캡처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미국 워싱턴대에 다니던 21세 안젤리나 트란은 시애틀 자택에서 계부 응히엡케인차우(54)에게 흉기로 107차례 찔려 사망했다.

당시 차우는트란의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리던 중이었고, 트란은 몸싸움이 일어나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나 차우를 말렸다.

트란이차우를 필사적으로 막는 사이 어머니는 도망쳐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계부가 의붓딸을 107번 흉기로 찌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폭스뉴스 캡처

 

집 안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차우가 의붓딸을 107번 찌르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CCTV에는 차우가 범행을 저지른 뒤 트란의 어머니를 찾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얼굴 등에서 피를 흘려 신원을 알아볼 수 없는 여성을 발견했고, 옷에 피가 묻은 채 흉기를 들고 있는 차우를 체포했다.

차우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아내와 말툼을 했고, 트란이 싸움에 끼어들었을 때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기소문에 따르면 차우는“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아내를 발견했다면 아내도 죽였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차우를 1급 살인과 1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트란의 유족과 친구 등은 그의 이름으로 노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생전 트란에 대해 “어르신의 삶을 변화시키려고 헌신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1. 문틈에 주사기 쓰윽…미국서 층간소음 이웃집에 화학 테러
    〈출처=Umar Abdullah/CNN〉 미국 플로리아주 아파트. 한 남성이 계단으로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손에는 주사기가 들려 있습니다. 잠시 뒤 현관문 앞에 몰래 쪼그려 앉더니 문틈 사이에 주사기로 무언가 집어넣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현장을 황급히 벗어납니다...
    등록일: 2023.08.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6
    Read More
  2. 날씬한 뉴욕 부자가 비만치료제 더 많이 쓴다
    미국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한 거리./구글맵 뉴욕 내 비만율이 가장 낮은 부유층 거주지역에서 비만치료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미국 보험분석업체인 트릴런트를 인용해 “지...
    등록일: 2023.08.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3. 美연구보고서 "中 '제로코로나' 해제 후 두 달간 187만명 사망"
    지난해 12월 17일 베이징의 한 화장장에서 직원이 시신을 옮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말 중국 방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갑작스럽게 해제한 뒤 두 달간 약 200여만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애틀...
    등록일: 2023.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4. 美, 프리고진 암살 당했다고 판단...러시아 미사일은 배제
    美 정보당국, 사전평가에서 프리고진이 암살 당했다고 판단 러시아 대공미사일에 맞지는 않은 듯, 내부 파괴 공작 의심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트베리주 쿠젠키노 인근에서 현지 사법 당국 직원이 전날 추락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전용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
    등록일: 2023.08.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8
    Read More
  5. 트럼프, '머그샷' 티셔츠까지 판다…"수백만달러 모을 것"
    "굴복하지 않는다"…정치자금 기부 독려 역대 미국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그샷을 이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사진=선거 캠페인 홈페이지 캡처 역대 미국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을 찍...
    등록일: 2023.08.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3
    Read More
  6. 20대 때 낙서해둔 계란과 72년 만에 '재회'한 美 할머니
    70여년 만에 서명 주인공을 찾은 계란 나의 이름과 한 줄의 메시지를 몰래 적어 본 작은 물건을 70여 년 만에 다시 손에 넣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 아이오와주의 90대 할머니가 20대 때 장난삼아 낙서를 한 계란 한 알과 최근 극적인 재회를 해 화제다. 25...
    등록일: 2023.08.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2
    Read More
  7. 맞고 있는 엄마 막던 딸…계부는 100번 이상 무참히 찔렀다
    어머니를 때리는 양아버지를 막다가 흉기에 100번 이상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계부한테 맞는 어머니를 보호하다 흉기에 100번 넘게 찔려 사망한 21세 대학생 안젤리나 트란의 모습. 뉴욕포스트 캡처 지...
    등록일: 2023.08.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8
    Read More
  8. '샌드위치 맛집' 서브웨이, 13조원에 팔렸다…배라·던킨과 한솥밥
    사진은 뉴욕 맨해튼의 서브웨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서브웨이 샌드위치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지난해 미국내 매출 순위 8번째(98억 달러)인 패스트푸드 체인이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
    등록일: 2023.08.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9
    Read More
  9. 하루 새 미국 구글서 ‘백만 번’ 검색된 이 사람…프리고진 사망도 제쳤다
    미국 공화당 첫 토론회에서 ‘존재감’ 드러낸 라마스와미 폴리티코 “토론회 압도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인도계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2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경선 제1차 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
    등록일: 2023.08.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2
    Read More
  10. 식당서 일하는 고졸 女종업원, 수학교사로 뽑은 美교장…무슨일이
    구인난 심각…자격 없는 교사 학생 가르쳐 학위 없어도 채용 가능한 임시교사로 대체 미국에서 교사 구인난이 심각해지면서 식당 여종업원이 교사로 근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뮤지컬 ‘웨이트리스’ 스틸컷] 미국에서 교사 ...
    등록일: 2023.08.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