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신성과 데이트 너무 좋아 눈물 찡‥심쿵 스킨십까지(신랑수업)

by 민들레 posted Aug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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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소영과 가수 신성이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8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9회에서는 신성과 박소영이 공식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박소영을 차에 태운 신성은 어디가는지 힌트를 달라는 말에 "서울에서 떨어진 곳이고 낭만이 있는 곳. 오늘 소영이가 돌고래 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VCR을 통해 이를 본 MC들이 "차 끊기는 곳 그런 데 가는 거야?"라고 짓궂게 예상하는 가운데, 목적지는 경기도 화성시로 밝혀졌다. 신성이 촬영하면서 방문했었는데 당시 "여자친구 생기면 데려와야지" 했었다고. 신성은 박소영이 점점 산길로 들어가는 차에 불안해하자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자신만만해 외쳤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포도 농장이었다. 과일 중 포도를 제일 좋아한다는 박소영을 위해 고른 데이트 장소. 두 사람은 서로의 입에 포도를 먹여주며 알콩달콩 애정 행각을 보여줬다. 특히 신성은 "먹는 것도 참 예쁘게 먹네"라며 달달 멘트로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포도잼 만들기 체험을 위해 앞치마를 챙겨 입었다. 박소영의 앞치마 끈을 묶어준 신성은 이윽고 박소영이 남자의 로망이라는 머리 묶기를 하자 마치 홀린 듯 뜨거운 눈빛을 보냈다. 이를 눈치챈 박소영은 "오빠가 묶어 줄 거예요?"라고 물었고, 신성이 "한 번도 안 묶어 봐서"라고 답하면서도 거절하지는 않자 "묶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장영란에 의하면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도 굉장히 설레는 스킨십이라고. 하지만 신성이 엉망진창으로 머리를 묶는 바람에 박소영은 고통의 신음을 몇 번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박소영은 신성이 묶어준 머리를 고쳐 묶지 않았고 한고은은 "그래도 다시 안 묶는다"며 이를 눈여겨 봤다.

포도를 그릇 속에서 짓이기는 작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은 두 사람은 바닥이 투명인 해상 케이블카도 타러 갔다.

문제는 박소영이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신성은 무서워하는 박소영을 위해 옆자리로 이동했고 박소영은 떨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신성의 걱정에 "조금 무섭긴 한데, 이게 무서워서 심장이 떨리는 건지 뭐지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 떨어 달달함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오빠도 심장 떨려요?"라며 돌연 신성의 가슴팍에 손을 대는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뒤 신성과 박소영은 요트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했고 박소영은 "갑자기 눈물 날 것 같다. 감동"이라며 눈가를 닦아 눈길을 끌었다. 신성은 이런 박소영을 위해 빵과 디저트, 포도 등을 간식으로 준비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소영은 "제가 상상했던 건 한강 가서 돗자리 펴고 라면 먹고 치킨 먹는 거였다.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평생 해볼 수 있을까 한 데이트를 해주셔서 심장이 몰캉몰캉 말랑말랑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영은 신성이 또 데이트를 신청한다면 받아줄 거냐는 질문에 "다음범엔 제가 신청할 건데요"라고 답하며 핑크빛을 자아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