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사진 |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 |
기상캐스터 출신 만능 방송인 안혜경(44)이 9월의 신부가 된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안혜경은 다음달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안혜경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은 방송계 종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단아한 외모와 빼어난 예능감으로 본업인 방송에서 나아가 연기와 예능 프로그램까지 영역을 넓힌 대표적인 만능 방송인이다.
그는 2006년 MBC ‘진짜 진짜 좋아해’ 출연을 시작으로 2010년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KBS1 ‘바람 불어 좋은 날’,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KBS2 ‘학교2013’, 2015년 MBC ‘위대한 조강지처’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연극무대에서 활동도 활발하다. 연극 ‘가족입니다’(2014), ‘섬마을 우리들’(2016), ‘정동진’ (2018), ‘임대아파트’(2018), ‘사건발생 일구팔공’(2019), ‘월드다방’(2022), ‘독’(2023)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연기자로서 내공을 쌓았다.
이외에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소속으로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KBS1 ‘아마도 마지막 존재’의 MC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배우 이기우가 소속한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새 회사에 둥지를 틈과 동시에 유부녀로서 새출발을 알리게 됐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