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감을 밝힌 안혜경 / 방송인 안혜경
방송인 안혜경(44)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안혜경은 31일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면서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대중에 알렸다.
"좋은 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라는 안혜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안혜경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밝히며 예비 남편에 대해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아요"라면서 안혜경은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안혜경은 "저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봅니다.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 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안혜경은 오는 2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남편은 비연예인이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각종 예능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불나방 팀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안혜경의 결혼 발표에 동료 연예인들도 "언니 너무 축하해요", "축하해. 사랑 받기 충분하지", "이렇게 좋은 사람 데려가는 형부는 복 받았다. 너무너무 감동이에요" 등 축하 댓글을 남기고 있다.
▲ 이하 안혜경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안혜경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네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저의 부족하고 모난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것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봅니다..
이게 다 오랜시간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구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