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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송환되는 샤바르 압바스


이탈리아에서 18세 딸을 살해한 뒤 고국으로 도피한 파키스탄인 아버지가 붙잡혀 이탈리아로 송환됐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정략결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18살 딸을 살해한 파키스탄 국적의 샤바르 압바스가 송환을 위해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샤바르 압바스는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북부 노벨라라에서 가족들과 함께 18세 딸 사만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압바스는 딸 사만이 이탈리아에서 남자친구를 사귀고, 정략결혼 하라는 가족의 요청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살해한 뒤 본국으로 달아났습니다.

 

 

▲살해당한 18세 사만 압바스


사만은 2021년 4월 30일 그의 부모가 일하던 농장의 CCTV 속 모습을 마지막으로 약 1년간 실종 상태였는데, 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유해의 치아감식 결과 사만으로 확인되면서 사망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사만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살해당하는 '명예 살인'의 피해자라고 추정했으며, 사만의 아버지인 샤바르 압바스를 비롯해 어머니, 사촌 2명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이탈리아를 떠난 상태였고, 당국은 용의자로 지목된 사촌들을 각각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송환해 재판장에 세웠습니다.
 

 

▲이탈리아로 송환되는 샤바르 압바스


파키스탄으로 도피한 압바스는 지난해 11월 고향 마을에서 체포됐으며, 지난 7월 파키스탄 당국이 이탈리아 정부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승인하면서 이송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카를로 노르디오 이탈리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끔찍한 범죄 이후 정의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은 2018년 기준 인구 수당 가장 많은 명예 살인이 자행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2016년 명예 살인 범죄에 2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명예 살인 근절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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