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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군 공습으로 파손된 건물의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의 파편이 키이우 시내 여러 지역에 추락하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이르면 올가을부터 드론 생산에서 ‘붐’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하면서 러시아 본토 타격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인지 이목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관영 매체인 우크린폼 인터뷰에서 “올가을 다양한 드론 생산에서 붐(boom)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발언은 그가 국방장관직에서 전격 경질된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나온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레즈니코우 장관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레즈니코우는 인터뷰에서 생산될 드론 종류를 “공중, 수상, 지상 등”으로 제시하고, “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규제를 다시 만들고 절차를 단순화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스터(booster) 같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특히 드론 생산을 시작한 제조 업체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공격에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를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드론을 포함한 자체 무기를 개발, 생산하는 데 집중해왔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자폭 무인기(드론)와 자폭 무인정을 동원해 연일 상대국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주고 받고 있다.

이달 1일 러시아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일주일 동안 파괴한 우크라이나 드론은 281대에 달하며, 이 중 29대는 우크라이나 국경 쪽인 러시아 서부에서 격추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의 이란제 자폭 드론 25대가 자국 남부 오데사 일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남쪽과 남동쪽에서 샤헤드-136/131이 여러 차례에 걸쳐 몰려왔다”면서 방공부대 등과 협력해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습에서 총 22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전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 저녁 연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우리 조종사를 프랑스에서 훈련하는 데 아주 중요한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곡물 (수출) 항로의 작동을 보장하고 남부 오데사 지역의 안전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다시 저녁 연설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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