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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통근 열차 안으로 빗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는 모습./엑스(옛 트위터)


스페인 중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통근열차가 침수돼 닫힌 문틈 사이로 빗물이 흘러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각) 스페인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중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 마드리드에는 24시간 동안 제곱미터(㎡)당 92ℓ의 비가 내렸다. 이는 1981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우로 스페인 전역에서 사망자 4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마드리드의 다리 6곳이 붕괴됐고, 도로 곳곳이 침수‧폐쇄됐다. 톨레도 지역의 주민들은 차오르는 물을 피해 지붕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침수된 열차에 탄 사람들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통근 열차 안으로 빗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다./엑스(옛 트위터)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마드리드의 한 통근 열차에 탑승한 시민들은 열차 차량이 갑자기 물에 잠기는 것을 목격했다. 영상을 보면 열차와 열차 사이 틈으로 많은 비가 폭포수처럼 흐르고 있다. 동시에 문틈 사이로 물이 넘실대며 흘러 들어왔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 다수는 휴대전화를 들어 이 모습을 촬영했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은 폭우가 쏟아지자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긴급 및 보안 서비스가 강화되었으며 응급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폭우가 계속되자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마르티네스-알메이다 시장은 “강수량 기록이 깨질 만큼 예외적이고 비정상적인 상황이니 마드리드 시민들은 집에 머무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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