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화면 캡처
배우 심형탁의 한국 결혼식에 참석한 초호화 하객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80회에서는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자신의 결혼식에 찾아와준 하객들을 손수 맞이하며 90도 인사를 건넸다. 심형탁은 과거 힘든 시절 지인들과 연락을 끊었음에도 결혼식에 기꺼이 달려 와준 하객들에 고마움을 느껴 눈물까지 글썽였다.
결혼식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으며, 하객으로 배우 최수종, 이상우, 안재욱, 이상윤, 이민우, 오정세, 이동욱과 가수 이승철, 션, 김재중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화면 캡처
결혼식에선 최수종, 이승철, 션, 김재중에 이어 한고은이 축사를 전했다. 한고은은 "어느 날 울고 있는 형탁이를 보고 사야가 '심 씨 울지마. 심 씨가 울면 나도 울잖아'라고 말했다. 저는 그 말이 너무 좋았다. 이제 형탁이 옆에 형탁이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며 준비한 축사를 읽어내려갔다. 사야는 한고은의 진심어린 축사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사야의 어머니는 평소 팬이라고 밝힌 배우 권상우의 축사 영상이 공개되자 크게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 장모님이 잘 참으시다가 권상우 씨 얼굴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