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이 남편 민용근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폭로'로 찾아온 강민혁, 유다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편 분이 민용근 감독, 라디오 생방 긴장하는 남편에게 "생각보다 금방 간다. 헛기침 하면 큰일 난다"라고 조언하셨다던데 오늘 배우님은?"이라 물었다.
유다인은 "긴장 많이 했다. 미용실도 다녀왔다. 사진 찍는다고 그랬는데 아무도 안 계시더라. 헛기침을 자주 해서 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 전 비밀 연애를 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유다인은 "비밀 연애 아니었다. 끝나고 나서 한참 후에 제가 먼저 "결혼할까" 그랬다. 사귀지도 않았을 때다. 10여 년을 보다보니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용근 감독도 바로 "그래"라고 답했다고. 김영철은 "너무 섹시하고 멋있다. 난 이런 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강민혁은 "영화가 따로 없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영화 ‘폭로’는 어느 신출내기 변호사가 남편을 살해한 여성 피고인의 변호를 맡아 야비한 검사, 비밀스러운 판사, 의혹에 싸인 피고인 등에 둘러싸인 채 음모가 뒤얽힌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여정을 그린 법정 미스터리물이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