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POP]'충격 이혼' 휴 잭맨, 직접 밝힌 심경 "힘든 시기 보내고 있어"

by 민들레 posted Sep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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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54)이 전처 데보라 리 퍼니스(67)와의 파경을 결심한 후 현재 상태가 공개됐다. 외신은 '황폐화됐다'라고 묘사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휴 잭맨은 최근 27년 만에 13세 연상 아내와의 별거를 선택했다.

휴 잭맨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이 매체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그는 별거로 인해 매우 슬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경 후 그의 첫 모습도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다. 결혼 반지를 빼고 등장한 휴 잭맨은 파파라치에게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힘든 시기다"라고 심경을 직접 말하기도 했다.

앞서 휴 잭맨과 데보리 리 퍼니스는 공동 성명을 내고 "거의 3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서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축복을 누렸다"라며 "이제 우리의 여정은 변화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각자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별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감사와 사랑, 친절로 다음 장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했고, 지난 27년 간 단 한 번의 불화설, 이혼설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별거 발표에 팬들은 크게 충격 받은 상태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1996년 6월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데보라 리 퍼니스와 결혼했고 2000년 5월 아들 오스카 맥시밀리안에 이어 7월 딸 에바를 공개 입양한 바 있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