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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lickr

 

문신을 새기면 1년 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해주겠다는 나라가 등장해 찬반 논쟁이 뜨겁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기후 티켓(Klima Ticket)’을 문신으로 새기면 1년 동안 대중교통을 무료로 탑승하는 연간 패스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연간 패스는 1000유로(약 한화 140만 원)짜리로, 1년 동안 오스트리아의 대중교통을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오스트리아 정부는 캠페인 참여자를 선착순 6명으로 제한해 진행했다.
 

사진=기후 티켓 공식 인스타그램

 

APA통신은 잘츠부르크의 ‘일렉트릭 러브 페스티벌(Electric Love Festival)’과 장크트푈텐의 ‘프리퀀시 페스티벌(Frequency Festival)’에 참석한 6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후 티켓 측은 연간 패스 배부가 마감이 된 이후에도 무료 문신을 받으려는 줄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의 결과가 “몹시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더 이상 계획된 행사가 없으나 내년에도 연간 패스 무료 배부 캠페인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만 인식한 것은 아니다. 일렉트릭 러브 페스티벌 팝업 텐트가 첫 등장하자 소셜 미디어에서는 무책임한 행동을 조장하는 캠페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헨리케 브란트슈토터(Henrike Brandstötter) 오스트리아 의원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시키는 대가로 돈을 제공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flickr

 

기후 티켓 측에 따르면 문신 캠페인은 18세 이상 성인이 자유의사로 선택했다. 또한 기존에 문신이 있어서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만 참가해 이번 캠페인을 위해 처음으로 문신을 시도한 사람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기후 티켓은 2021년 자동차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처음 등장해 현재 약 24만5000명의 사람들이 연간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들 중 여섯 명은 팔에 문신을 하고 무료로 탑승하고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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