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 M1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그토록 바랐던 ‘세계 최강 탱크’가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무기가 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에 쏠리고 있다.

AFP의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군의 주력전차인 M1 에이브럼스 전차(이하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당도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31대를 지원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의 1개 탱크대대가 탱크 31대로 편성됐기 때문이다.

에이브럼스 전차는 세계 최강의 제3세대 전차로 꼽힌다. 복합장갑 개념을 적용해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며, 주행 중 사격도 가능하다.

에이브럼스 전차는 가스터빈 엔진을 장비하여 가속능력이 우수하며, 최고속도가 시속 70㎞로 알려져 있다. 또 관통력이 일반 철갑탄의 2배에 이르는 M829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국은 주력전차 지원을 약속한 이후 우크라이나 병사 200여 명에게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에이브럼스 전차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현재, 미군은 에이브럼스 전차 10대를 이달 내로 우크라이나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19일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13차 회의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다다를 것이라 공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 꺼렸던 미국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줄기찬 주력전차 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까지 주력전차 지원에 소극적이었다.

당시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현지 정치매체인 폴리티코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지 않는 것은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라, 물류, 정비 문제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지난 1월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은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에이브람스 전차는 매우 복잡한 장비이며, 고가인데다 훈련하기도 힘들고 제트엔진(가스터빈엔진)까지 장착돼 있다. 결코 유지하기 쉬운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미국 M1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

 

당시 AFP 통신은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가 이 탱크를 수리할 수도, 지속할 수도, 장기적으로 비용을 감당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영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국가 중 최초로 주력전차인 챌린저2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선언한 이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의 전차 지원 요구와 압박이 빗발치자, 결국 미국은 독일과 함께 전차 지원에 합의했다.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가 격전지이자 평원 지대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꼭 필요한 무기로 언급돼 온 만큼, 실전에 투입되는 에이브럼스 전차가 이번 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1. 美 11세 소년, 엄마와 차 타고 가다 '오인 총격'에 희생돼
    20대 용의자 2명 체포…뉴멕시코주, 공공장소 총기휴대 금지령 내렸다 제동 앨버커키 경찰이 공개한 총격 희생자 프로일런 빌레가스(11)의 사진 [앨버커키 경찰서장(APD Chief of Police)의 엑스(X) 게시물.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총기 ...
    등록일: 2023.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5
    Read More
  2. 美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70년 만에 경영서 손 뗀다
    미국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92)이 70년 만에 언론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루퍼트 머독. (사진=폭스코퍼레이션 홈페이지) 21일(현지시간) 머독은 성명을 통해 11월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폭스코퍼레이션 회장직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등록일: 2023.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3. [이 책 어때]결점으로 주조된 일론 머스크 “제가 정상일거라 생각했나요?”
    아이작슨, 2년 넘게 머스크 주변 인물 130여명 인터뷰 결점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 기술 어린 시절의 폭력적 환경…공감 못하는 성격으로 성장 '죽기 아니면 살기'…위험에서 동기부여 "머스크는 멍청이가 아니지만 가끔은 아주 멍청한 말을 하기도 합...
    등록일: 2023.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4. 아이폰15 내달 13일 국내 출시, 연휴 직후 사전 예약 돌입
    '황금연휴'가 끝난 후 열흘 뒤쯤이면 국내 소비자들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를 만날 수 있게 된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3일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신제품 라인업의 국내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
    등록일: 2023.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5. 19세에 하버드 로스쿨 졸업, 한 해 1468억원 번 CEO…‘엽기 갑질’로 쫓겨나
    캐피탈프레스 닷컴 어떤가? 정말 신동처럼 보이지 않나? 키위 카마라(39)는 저유명한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역대 최연소인 열아홉 살에 졸업해 신동 소리를 들었다. 테크 전문 법무법인 CS 디스코란 회사를 창업해 최고경영자(CEO)로 일했는데 최근 갑자기 그...
    등록일: 2023.09.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3
    Read More
  6. 알래스카서 속살이 파란 물고기 잡혀..."요리하면 하얗게 변해"
    미국 알래스카에서 잡힌 살이 파란 물고기. 〈사진=슈멜렉 인스타그램〉 알래스카에서 잡힌 물고기입니다. 주황색 반점에 아가미 쪽이 파랗습니다. 이 물고기를 회 뜨자 낯선 파란색 살점이 드러납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
    등록일: 2023.09.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7. 바이든 아들 "난 무죄… 법정 출석 대신 화상 심리 원해"
    변호인 통해 법원에 의견서 제출 백악관 "사적인 일"… 함구로 일관 공화당 일각에선 '바이든 탄핵論' 불법 총기 구매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53)이 법정에서 무죄를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 일부를 시인하고...
    등록일: 2023.09.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3
    Read More
  8. '스텔스기 숨바꼭질' 황당…1060억 美전투기, 美가 행방 놓쳤다
    미 해병대 소속 F-35B 라이트닝 II가 지난해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의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미국 본토 상공에서 비행 도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당 가격 8000만 달러(약 1060...
    등록일: 2023.09.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9. 푸틴, 보고 있나?…‘세계 최강 탱크’, 우크라이나전 실전 투입 코앞
    미국 M1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그토록 바랐던 ‘세계 최강 탱크’가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무기가 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에 쏠리고 있다. AFP의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
    등록일: 2023.09.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7
    Read More
  10. [THINK ENGLISH] 뉴욕주, 이민자 러시에 취업허가 직접 주는 방안 추진
    Migrants waiting to be processed queue outside of the Roosevelt Hotel in Manhattan, on Tuesday, Aug. 1, 2023. Gov. Kathy Hochul said the state was weighing whether it would challenge federal law and issue work permits directly to recent asyl...
    등록일: 2023.09.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