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투병→완치' 윤도현 "시간 흐를수록 몸에 신호 와"

by 민들레 posted Sep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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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윤도현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본업에 노래까지 만능 K-직장인부터 골프 영웅 박세리, 록의 전설 윤도현!'이라는 제목으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도현은 자신의 음악 역사를 돌이켰다. 그는 "메탈음악으로 시작했다. 단두대라는 밴드"라면서 "연주하다 틀리면 능지처참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윤도현, 조세호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이어 MC 유재석은 지난 여름 윤도현이 SNS를 통해 '암 투병'을 고백한 글을 언급했다. 윤도현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몸에 신호가 오더라"라면서 "나중에 완치가 되면 꼭 응원의 메시지를 드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으며, YB의 '흰수염고래' 열창하는 모습이 연이어 나와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8월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며 "많이 놀랐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정신을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맘먹고 약물 치료 2주... 그러나 실패.. (정말 성실하게 했는데) 그래서 방사선 치료 결정후 한달 좀 모자르게 매일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 이 과정은 2021부터 몇일전 2023여름까지의 일들"이라고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이틀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대중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안도감을 안겼다.

한편, 윤도현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