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 이호연(29)이 오늘 화촉을 밝힌다.
23일 오후 이호연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호연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4년 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는다.
앞서 이호연은 지난 4월 진행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본명 이라윤·31)의 결혼식에 참석, 부케의 주인공이 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호연은 "너무 사랑하는 나의 친구의 결혼식 날, 처음으로 친구에게 건네어 받은 부케. 언니 만큼이나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라며 "두분의 좋은 기운 받고 곧 좋은 소식 전할게요. 너무 멋지고 예쁜 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한 이호연은 부케를 받은 지 약 5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이호연은 지난 22일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희 둘이 함께하는 네 번째 가을에 4년 간의 행복한 연애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먼저 식을 준비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다보니 급히 변경된 부분이 많아, 미리 소식을 전해드리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라며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예의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혹여나 실례 되진 않을까 미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많은 분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닮은 부분이 참 많은, 듬직하고 믿음직스런 사람을 만나 소중한 분들께 알리는 행복한 시작을 예쁘게 봐주시고 함께 축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호연은 KPLUS 소속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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