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과 권상우. / 영상 =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손태영. / 영상 =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손태영(43)과 권상우(47) 부부가 여전한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권상우❤️손태영 부부 감격의 상봉 최초공개 (공항마중,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집으로 가는 날이다. 오늘은 오빠가 오는 날이다. 그전부터 계속 (뉴저지에) 번개랑 비가 많이 왔다. 오전에 비행기가 오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하며 운전을 했다.
배우 손태영. / 영상 =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집에 도착한 손태영은 씻은 후 빠른 시간 내에 외출 준비를 완성했다. 또 머리를 빗으로 빗어준 후 스타일링까지 완성했다. 손태영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가벼운 셔츠에 트레이닝 복을 입었다. 편한 게 최고다"라며 털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손태영은 "곧 오빠를 데리러 공항에 간다. 솔직히 한 번도 공항에 데리러 간 적이 없다. 거기까지 운전을 못한다. 그래서 저희 큰 형부가 오빠를 항상 픽업해서 와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손태영. / 영상 =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또 "오빠가 부탁한 게 있었다. 제 인스타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얼굴이 있었나 보다. 그래서 저한테 자기가 왔을 때 그 얼굴로 마중 나왔으면 좋겠다더라. 도저히 오늘 그 얼굴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공항에 도착한 손태영은 권상우를 깜짝 놀래켰다. 권상우는 "뭐야"라고 놀라더니 손태영을 바로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뽀뽀를 시도했다. 손태영은 "으악 뽀뽀하려고 해"라며 권상우를 피했다. 권상우는 "왜?"라며 뽀뽀를 하더니 다시 손태영을 안았다.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 / 영상 =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권상우는 "오랜만이야"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고 손태영은 "가식이에요"라며 쑥쓰러워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유튜브를 하니 공항에 데리러 나온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야! 한밤에'의 진행을 맡으며 데뷔했다. '야왕', '최고다 이순신', '불꽃속으로'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8년 9월 배우 권상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