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공항에서 출국 수속 밟는 중국인들 [쓰촨관찰 캡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을 쉬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하루 출입국 인원이 158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국경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출입국 인원이 15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관리국은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국과 러시아의 중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출입국 인원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경절은 춘제와 더불어 중국 최대 황금연휴로, 올해는 중추절까지 겹쳐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8일을 쉽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