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크라이나 군인이 공격용 무인기(드론)을 점검하고 있다. photo 뉴시스/AP통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서방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연기되고 있는 대선과 총선을 치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 5월 티니 콕스 유럽평의회 의회(PACE)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대선과 총선을 열 것을 처음 제기한 후 미국 의원 등도 이에 동조해왔다. 미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지난달 무기지원 약속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당시 "전쟁 중에도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른다는 상징보다 최고의 상징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외에 다른 미 공화당 의원들도 해당 의견에 동참해왔다.

우크라이나는 올 10월 총선과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발발 후 계엄령을 연장하며 선거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헌법상 계엄 중에 선거를 실시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달 계엄 기간을 11월까지로 90일 연장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 선거 전문가 등은 전시에 선거를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율리아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는 전시 선거는 국가 단결을 깨뜨리고 전쟁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자는 선거과정에서 러시아의 비밀정보국이 개입해 우크라이나 정치사회에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비밀 채널을 통해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당국자는 "전쟁 중 민주적 선거를 실시할 여건이 안 된다. 매우 위험하며 나라에 해롭고 정치적으로 무의미하다. 우크라이나의 정치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WP는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의 대선 실시에 대한 요구가 나오는 이유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구 소련 공화국이었지만 2004∼2005년 부정선거에 대한 시민저항 혁명인 '오렌지 혁명'과 친러시아 정권을 축출한 2013∼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 등 두 차례의 큰 민주화 운동을 겪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국가적으로 증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WP는 서방측 무기, 재정 지원을 받으며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로서는 이런 압박을 무시하기 어렵다고평가했다.

 

주간조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38760?sid=104


  1. '초밥에 침 묻히기' 영상 퍼져 곤욕…고심 끝에 테이블마다 대형 모니터 설치
    3개 점포에 디지털 모니터 시범 도입 모니터 속 초밥 터치해 주문 이른바 '침 테러'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업체 '스시로'가 회전 초밥 레일에 디지털 모니터를 설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에 따르면 스시로는 ...
    등록일: 2023.09.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9
    Read More
  2. “1300만원에 반려견과 편안한 비행” 출시… 英환경단체 비판 왜
    英업체, 동물여객 서비스…LA~런던 1870만원 환경단체 “초부유층 위한 초오염 제트기” 비판 영국 전세기 운영 업체 K9 제트가 최근 런던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반려견과 함께 오가는 비행 상품을 내놨다. 가격은 편도 9925달러(약 1340만원). K9 제트 ...
    등록일: 2023.09.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3. 우크라, 전쟁 중에 내년 대선 시행하나?
    우크라이나 군인이 공격용 무인기(드론)을 점검하고 있다. photo 뉴시스/AP통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서방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연기되고 있는 대선과 총선을 치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 5월 티니 콕스 유럽평의...
    등록일: 2023.09.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4. 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자금 관리 쉬자인회장 아들도 연행
    '디폴트 상태' 책임자들 사법 처리 수순…쉬자인 회장 전 부인 잠적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앙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의 창업자 쉬자인 회장에 이어 자금 관리 총책이었던 그의 둘째 아들도 당국에 연행됐다고 현지 매체 제일재경이 30일 보도했다. 쉬자인...
    등록일: 2023.09.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5. 파키스탄 이슬람 행사장서 자폭테러…사상자 100여명 발생
    이슬람 기념일 행렬 구경 나온 신자들 피해 상태 위중한 부상자 있어 사망자 늘어날 전망 연합뉴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에서 29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50~60명이 부상했다. 현지 신문 돈(Dawn) 등에 따르면 이날 폭발...
    등록일: 2023.09.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6. 도로서 마작·배드민턴…中 황금연휴 첫날 귀성·여행객 북새통
    "5시간 운전해 160㎞" "'집콕'이 현명한 판단"…하루 여행객 1억명 예상 중국 중추절이자 국경절 연휴 첫날인 29일 귀성객과 여행 인파가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심각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국경절 연휴 맞아 몰린 차량 행렬 [홍성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등록일: 2023.09.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7. 식료품도 부족한데 '에너지 대란'까지 닥쳤다…쿠바 '초비상'
    노동절 행진 취소하더니…쿠바 "하루 최대 10시간 정전" 대중교통·선박 등도 차질 전망 사진=AFP 열악한 인프라로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쿠바에서 재차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쿠바의 알레한드로 힐 부총리 겸 경제장관과 비센테...
    등록일: 2023.09.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8. "행복한 결혼식이 ‘113명의 장례식’됐다"..이라크 결혼식장 덮친 재앙
    27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州) 함다니야 지역에서 열린 결혼 축하 행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州) 함다니야 지역에서 열린 결혼 축하 행사에서 화재...
    등록일: 2023.09.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9.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선 치러야’ 압박…러시아 배후 공작?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P 연합뉴스 민주주의 국가라면 전쟁 중에도 ‘선거’를 치러야만 할까. 서방의 전폭적 지원 아래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전쟁을 1년7개월째 이어가는 우크라이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서방 정치인들이 전쟁에도...
    등록일: 2023.09.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10. 中 전기차 선두 비야디, 8월 판매 현대·포드 제치고 세계 4위
    3위 일본 혼다 턱밑까지 추격…"해외시장 확장이 관건" 중국 경제 침체에도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판매 세계 4위에 올랐다. 중국 선전의 비야디 본사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대...
    등록일: 2023.09.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425 Next
/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