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사진=민선유 기자
문지인이 잃어버렸던 정신지체 동생을 찾았다.
6일 새벽 배우 문지인은 자신의 채널에 "감사합니다 동생을.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하실까봐 소식부터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올려드릴게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전혜빈은 "다행이다ㅠ다행이야ㅠㅠ", 유선은 "어머 너무 감사하네", 송지은은 "언니 다행이에요!!!", 최윤영은 "다행이야 진짜 걱정했어", 심진화는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너무 마음썼겠다. 애썼다 지인아"라며 함께 가슴을 쓸어내렸다. 손성윤, 설인아 등도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5일 문지인은 "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찾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있을확률이크다고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수도 있다.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것같아서.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동생의 신상과 얼굴 사진, CCTV 사진 등을 첨부하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송은이는 "제가 너무 아끼는 동생이 친동생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10월 5일 오늘 오후 실종된 모양입니다) 동생은 1급 지체 장애가 있어요. 오산, 동탄, 화성 지역 계신 땡땡이님들 사진 한번 다시 봐주세요"라며 공유했고 개그맨 김기리, 배우 박세영, 이시언도 함께했다.
문지인과 지인들, 그리고 네티즌들의 간절한 기도가 통한걸까. 동생의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에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문지인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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