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 배우 전종서, 송중기, 윤여정 / 마이데일리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째를 맞이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상영과 갈라 프레젠테이션, 오픈 토크, 야외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 액터스 하우스 등이 진행된다.
먼저 이날 오후 1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오픈토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지난 2021년 12월부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전종서가 참석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 외에도 배우 김지훈, 박유림, 그레이 음악감독이 자리한다.
오후 4시에는 최정열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 '비질란테' 오픈토크가 개최되며, 최정열 감독,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한다.
이어 티빙 '운수 오진 날' 오픈 토크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자리를 빛낸다.
이날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펼쳐지는 액터스 하우스에는 배우 송중기와 윤여정이 출격한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 그들의 연기 철학, 연기 인생 면면 등을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특히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 송중기는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영화 '화란'(2023)에서 조직의 중간보스인 치건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화란'의 매력에 빠져 노 개런티를 자처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지난 6월 품에 안은 아들과 관련 "초보 아빠"라며 팔불출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 그가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이 모인다.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은 '파친코'(2022)에서 선자 역으로 뜨거운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을 통해 인간 윤여정으로서의 따뜻한 모습과 함께 멋진 어록들을 선보이기도 한 윤여정이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올해 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