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지(본명 황진선)가 배우 엄모세와 결혼한다.
9일 베이지와 엄모세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베이지의 예비신랑인 엄모세는 9살 연하로,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데뷔한 신인 배우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 넷플릭스 '수리남', 넷플릭스 '마스크걸', 디즈니+ '한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혼식을 앞두고 베이지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베이지는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너무 듬직하고 자상한 예비신랑에게 참 고맙다"며 남자친구 엄모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대화와 가치관이 잘 맞아서 앞으로 함께할 미래가 기대된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부부로 잘 살겠다"고 전했다.
베이지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서도 "가장 완벽한 때에 믿음의 가정을 함께 꾸려갈 소중한 동역자이자 동반자를 만났다. 새벽예배에서 만나 긴 하루를 서로 가득 채우며 깊은 대화를 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밝고 예쁘게! 잘 살도록 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한편, 베이지는 2007년 1집 'Something Like Beige Vol.1'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추노' OST '달에 지다', '술을 못해요', '말이 안통해',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그리워 그리워서'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MBC '복면가왕' 파르페로 출연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