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오/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배우이자 개그우먼인 재키 오의 갑작스러운 사망원인이 밝혀졌다.
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마이애미 경찰국 관계자는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재키 오의 사망 원인이 "성형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사고사"로 판정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재키 오는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시작된 두통이 점점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에서는 진통제 이부프로펜과 구토증을 덜어주는데 사용되는 온단세트론 등을 처방했으나 재키 오는 지난 5월 31일 호텔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키 오는 응급 의료진의 "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망 당시 BET 미디어 그룹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영원히 소중히 간직하고 그리워할 재능 있는 ‘와일드 앤 아웃’ 가족인 재키 오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재키 오는 다섯 시즌 동안 ‘와일드 앤 아웃’ 출연진의 사랑스러운 친구이자 사랑받는 동료였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그녀는 아름다운 세 자녀의 훌륭한 어머니였다"고 애도했다.
[마이데일리]